[대학리그] 조선대 권현우, “졌지만 희망을 본 경기, 더 나은 결과 만들겠다"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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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가 더 성장할 조선대의 경기력을 예고했다.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가 1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에 73-86으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조선대 권현우(194cm, F)는 “비록 졌지만 희망을 본 경기였다. 우리 팀의 경기력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왔음을 느꼈다. 우리가 좀 더 악착같이 플레이하면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겠더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권현우는 이날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권현우는 이날 경기 선전의 이유로 “나 혼자 득점을 올린 게 아니다. (유)창석, (최)재우가 (내 득점을) 많이 도와줬다. 워낙 패스를 잘하는 친구들이다. 그날따라 공도 잘 빼주더라. 동료들 덕에 나도 더 자신감 있게 림 위로 올라갔다”고 겸손히 답헀다.

1쿼터에 팀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조선대다. 권현우는 1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했다. 권현우도 이 점을 짚으며 “1학년 때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 복귀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파울 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몸을 더 만들며 파울 개수에도 신경 더 써야할 거 같다”고 개선 의지를 보였다.

조선대는 2쿼터에 직전 쿼터의 위기를 극복하고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와 10점 이상 벌어진 점수를 2점 차까지 줄일 기회도 찾아왔다. 권현우는 팀의 2쿼터 선전에 강양현 조선대 감독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현우는 “2쿼터 직전에 감독님께서 ‘실수해도 되니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하셨다. 디펜스 때 불필요한 파울을 줄이라고도 말씀하셨다”고 강 감독의 조언을 공유했다.

 

휘문중-경복고 출신의 권현우는 우여곡절 끝에 대학 무대에 진입했다. 고등학교 동기들과 비교해 2년 늦은 출발이었다. 그만큼 매 경기에 절실히 임하는 권현우다. 권현우는 2학년임에도 매 경기 30분 전후의 긴 출전 시간을 가져가는 중이다.

체력적 부침을 질문하자 권현우는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30분 이상 뛰어도 체력은 괜찮다. 다만 몸이 아직 완전하게 올라오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의연히 답했다.

 

조선대는 17일 성균관대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권현우는 성균관대전에 임하는 각오로 “무엇보다 부상이 없어야한다.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게 팀의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경기 중 미스를 줄이고 싶다. 파울 트러블에도 걸리지 않겠다.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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