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비상’ 마일스 브리지스, 약 2주 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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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중요한 시기에 전력 손실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198cm, 102kg)가 코로나바이러스 규정으로 인해 결장한다고 전했다.
 

브리지스는 건강관리 및 안전지침으로 인해 최소 10일에서 최대 14일 정도 결장한다. 최근 미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산이 도드라지고 있는 만큼, 브리지스도 확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확진을 예측하긴 어려우나 적어도 접촉자로 분류됐을 가능성이 많다.
 

최근 NBA에는 잭 라빈(시카고), 데니스 슈뢰더(레이커스) 등 주요 전력이 모두 해당 규정으로 인해 결장이 확정됐다. 브리지스도 샬럿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현재 샬럿은 31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아직 격차가 크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인 만큼, 브리지스의 결장은 뼈아프다.
 

자칫 전력 약화로 인해 순위가 밀려날 여지도 없지 않다. 컨퍼런스 9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격차가 단 한 경기에 불과한 만큼, 자칫 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약 순위가 밀린다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힘겨운 일정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적어도 8위 이내에 유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이번 시즌에 3년차를 맞은 그는 샬럿의 주요 전력감으로 거듭 나 있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샬럿의 주축 포워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나섰지만,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그는 결장 전까지 64경기에서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4점(.506 .405 .862) 6.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는 경기당 1.7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는 등 샬럿의 외곽 공격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다. 벤치에서 나서면서 주로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도맡았다. 상황에 따라 간헐적으로 포지션을 넘나들며 샬럿의 허리를 든든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당장 그의 결장으로 벤치 및 외곽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무엇보다, 시기가 좋지 않다. 만약 최대 결장 기간을 채우고 돌아올 경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운다면, 마지막 두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황이다. 샬럿은 동부원정 2연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 이전에 안방에서 열리는 5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가 여러모로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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