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보강 필요한 뉴올리언스, 라우리 영입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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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번 오프시즌을 주시하고 있다.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론조 볼과의 신인계약이 만료됐다. 이미 지난 2년에 걸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와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내보내면서 재건에 돌입한 상황이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현재 볼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며, 스티븐 애덤스와 에릭 블레드소 트레이드도 염두에 둔 상황이다.
 

뉴올리언스가 라우리를 영입한다면 충분한 전력 상승이 예상된다. 윌리엄슨과 잉그램을 이끌 경험 충만한 포인트가드로 라우리가 손색이 없기 때문. 라우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뉴올리언스는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인 마이크 컨리(유타)도 노릴 수 있으나 컨리는 잔류나 우승후보로 이적이 유력하다. 이에 라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우리는 지난 시즌 중에도 많은 우승후보의 관심을 받았다. 토론토가 노먼 파월(포틀랜드)을 내보내는 등 개편에 돌입하기로 했기 때문.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적극 관심을 보였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후 라우리는 FA가 되기에 자신의 의지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잔류할 확률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적시장이 개장되면 라우리에 대한 관심은 크게 치솟을 전망이다.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외에도 마이애미 히트, 댈러스 매버릭스가 달려들 것으로 짐작된다. 뿐만 아니라 컨리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는 팀이 계약에 실패할 시, 곧바로 라우리를 후보로 둘 것이 유력해 보인다. 즉, 대부분 우승을 노리는 팀이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올리언스도 자유계약을 통해 그를 데려올 수 있다. 그러나 영입전이 치열한 만큼, 접근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앞서 거론된 팀 모두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강호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반면, 뉴올리언스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다지는 단계인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라우리와의 계약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제한적 FA인 볼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 그를 원한다면 절차와는 크게 상관없지만, 사인 & 트레이드 형식을 빌려 계약도 가능하다.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관건은 대권주자로 합류가 유력해 보이는 라우리가 뉴올리언스행을 염두에 있을 지다.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이다.
 

최근, 뉴올리언스는 새로운 감독을 앉혔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끈 스탠 밴 건디 감독과 일찌감치 결별했으며, 피닉스 선즈의 윌리 그린 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내정했다. 뉴올리언스는 2019년 여름에 경영진을 전격 쇄신했고, 이후 감독 교체를 통해 유망주 육성을 통한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라우리가 가세한다면 부족한 경험 충원과 경기운영 보강이 이뤄질 수 있다.
 

라우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46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7.2점(.436 .396 .875) 5.4리바운드 7.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 2017년에 토론토와 재계약(3년 9,000만 달러)을 체결했고, 이후 연장계약(1년 3,000만 달러)을 맺어 이번 시즌까지 함께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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