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미첼, 당분간 결장 ... 큰 부상 피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8 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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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당분간 주득점원 없이 경기에 나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도너번 미첼(가드, 190cm, 97.5kg)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미첼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발목이 크게 접질린 그는 부축을 받은 채 코트를 빠져 나갔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조직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에 회복 차원에서 결장이 확정됐으며, 추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그는 이날도 다치기 전까지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21분 7초를 뛰며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2점을 책임졌다. 다치지 않았다면, 보통 때처럼 30분 이상을 뛰면서 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도 있었으나 아쉽게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러나 유타는 탄탄한 수비력과 공수 안정감을 자랑하는 팀답게 미첼이 빠졌음에도 승전고를 울렸다.
 

유타는 미첼이 큰 부상이 아니면서 큰 위기를 피했다. 미첼이 빠질 경우 공격의 구심점이 사라지기 때문. 유타에는 보그다노비치, 조던 클락슨, 조 잉글스가 있어 미첼의 자리를 채울 만하나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미첼이 빠질 경우 유타가 자랑하는 스윙맨 전력이 다소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미첼 없이도 좋은 전력이나 우승 도전에 나서기 모자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첼이 심각한 부상을 피한 만큼, 빠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이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최소 플레이오프에서 결장하지 않을 수 있어야 했으나 상황을 봐서는 시즌 말미에는 충분히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미첼의 존재는 당연히 중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3경기에서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6.4점(.438 .386 .845) 4.4리바운드 5.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첫 시즌에 평균 20점을 올리면서 차기 득점원으로 재능을 선보인 그는 해마다 자신의 평균 득점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올스타가 되면서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부터 마이크 컨리가 가세하면서 수비 부담도 줄었으며, 유타가 워낙에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좀 더 공격에 치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미첼이 자신의 득점 감각을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한편, 유타는 42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4승 4패에 그쳤으나 이후 21경기에서 11연승과 9연승을 포함해 20승을 쓸어 담으면서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꿰찼다. 3월에도 9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며 변함없이 서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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