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덴버 너기츠의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요키치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유럽 출신으로 이번 시즌에 유럽 출신이 동시에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참고로 둘은 지난 2018-2019 시즌 2월 첫째 주에 이주의 선수가 된 이후 오랜 만에 함께 호명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16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월에 시즌 첫 이주의 선수상을 품은 그는 3월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두 달 연속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해당 부문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그는 오랜 만에 나온 두 시즌 연속 MVP답게 이번 시즌도 수놓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MVP 후보에 올라 있다.
그를 앞세운 밀워키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이를 포함해 최근 6연승을 질주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2월 중순에 5연패를 당한 이후 12경기에서 11승 1패로 순항하고 있으며, 당연히 동부컨퍼런스 선두권에 진입해 있으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브루클린 네츠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지난주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29.7점(.576 .333 .810) 12.7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주간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선보이면서도 평균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그는 최근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당연히 트리플더블도 곁들였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원정까지 두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뽑아내며 15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워싱턴전에서 이번 시즌 7번째 트리플더블을 추가한 그는 이전 주부터 이어오던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도 도달했다. 이에 힘입어 밀워키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21일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시즌 최다인 15어시스트를 뽑아냈다. 패스로 상대 수비를 휘저은 그는 자신에게 가해진 집중 수비를 잘 활용했다. 이날도 30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자랑한 그는 자신의 손으로 50점 이상을 엮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그는 단 33분 40초를 뛴 것이 전부였다.
# 아데토쿤보의 지난주 경기일지
16일 vs 위저즈 31점(.632 .500 1.000)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18일 vs 식서스 32점(.591 .200 .625)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1일 vs 스퍼스 26점(.500 .400 .857)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이주의 선수를 추가했다.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9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요키치는 NBA 진출 이후 개인통산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이 이주의 선수를 받게 됐다. 지난 세 시즌 동안 공이 2회씩 수상했으나 이번에 이 기록을 넘어섰다.
덴버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했다. 비록 최근에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으나 중상위권 진입 이후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안방에서 동부컨퍼런스팀을 내리 상대하면서 일정의 이점도 누렸다. 그러나 22일에 시카고 불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연승을 지속하지 못했다.
요키치는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모두 출장했다. 평균 34.9분을 뛰며 26.8점(.595 .583 .750) 12.3리바운드 8.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코트를 수놓았다. 어김없이 높은 슛 성공률로 많은 득점을 책임지는 가운데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덴버의 중심을 잘 잡았다. 11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는 등 꾸준함을 보였다.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모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와중에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이로써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두 자릿수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이가 됐다. 요키치의 기록이 더 돋보이는 점은 그의 트리플더블 대부분이 승리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일에는 28분 37초만 뛰고도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이날 샬럿 호네츠를 맞아 채 3분도 뛰지 않고 해당 기록을 작성했다. 공격 시도도 극히 적었다. 그러나 그가 트리플더블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최근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신고했으나 아쉽게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 20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아쉽게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이날 어시스트 하나가 더해졌다면 요키치는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는 시즌 최다 동률인 4스틸까지 곁들이며 수비에서도 역할을 잘 해냈다.
# 요키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16일 vs 인디 32점(.440 .500 .800)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1블록 3점슛 2개
18일 vs 샬럿 12점(.857 .--- .---)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일 vs 불스 34점(.609 .500 .667)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2개
22일 vs 펠스 29점(.684 .750 .---)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3개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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