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결정타 날린 스퍼트 정수연, 유종의 미 거뒀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4 1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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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퍼트는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5~6위 결정전에서 플로우를 34-25로 꺾었다. 5위를 차지했다.

스퍼트는 앞서 열린 EFS와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시소를 탔다. 명승부를 연출할 뻔했다. 박민선의 원맨쇼가 컸다.

그러나 박민선의 부담을 덜어준 이가 있었다. 정수연이다. 정수연은 외곽포로 박민선을 도왔다. 또, 스퍼트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뻔했다.

하지만 정수연의 슈팅은 견제 대상이 됐다. 그래서 정수연은 다른 옵션을 시도했다. 돌파와 속공. 그렇지만 슈팅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정수연이 막히면서, 스퍼트도 점수를 빠르게 내지 못했다. 7-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정수연은 2쿼터에 더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다. 상대의 손질을 확인한 후, 몸을 붙여 점수를 따내려고 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달아나려는 플로우를 붙잡았다.

정수연은 돌파와 슈팅을 곁들였다. 여러 옵션으로 매치업에게 혼란을 줬다. 점수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스퍼트 공격을 부드럽게 했다.

정수연이 혼란을 주면서, 박민선의 공격 공간이 넓어졌다. 박민선은 달라진 공격 공간을 놓치지 않았다. 연속 4점. 11-17에서 15-17을 만들었다. 정수연의 움직임이 ‘추격’이라는 나비 효과를 만들었다.

정수연은 3쿼터 시작 후 코너에 있었다. 박민선의 2대2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정수연이 공을 잡지 못했다. 스퍼트의 공격 옵션이 한정될 수밖에 없었고, 스퍼트의 득점 속도도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박민선이 돌파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퍼트는 23-19로 3쿼터를 마쳤고, 정수연은 과도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전보다 편하게 4쿼터를 맞을 수 있었다.

정수연은 수비와 공수 전환에 더 집중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 1분 31초 만에 결정적인 득점을 했다. 오른쪽 윙에서 왼쪽을 파고 든 후, 왼손 레이업. 27-19를 만들었다.

정수연을 포함한 스퍼트 선수들은 지키는 작전을 했다. 시간을 흘려보냈고, 수비에 집중했다. 스퍼트의 전략은 적중했고, 스퍼트는 5~6위 결정전의 승자가 됐다. 정수연 역시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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