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높이 대신 속도’ 여수화양고, 빠른 농구로 경쟁력 확보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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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양고가 스피드로 승부를 본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여수화양고는 올 시즌 총 1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3학년 4명, 2학년 3명, 1학년은 6명이다. 학년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중심은 3학년이다.

심상문 여수화양고 코치는 “3학년이 4명인데, 그들이 팀의 주축이다. 선수들 모두 빠르고 볼 핸들링이 좋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큰 신장의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수화양고는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바쁜 겨울을 보냈다. 심 코치는 “동계 동안 게임을 60~70개 정도 했다. 여수에도 동국대 포함 학교들이 많이 와서 연습게임을 가졌고, 전지훈련도 많이 다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는 “팀 컬러는 속공이다. 제일 먼저 강조한 것도 빠른 농구다. 평균 신장이 낮으므로 빠른 농구를 40분 내내 계속 유지하는 연습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여수화양고는 지난해 전 대회에서 8강에 들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26년 목표를 묻자, “일단은 신장이 좋지 못하다. 크게는 바라볼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8강권이 목표고, 잘하면 4강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심 코치는 “선수들의 습득력이 중요하다. 지방 선수들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그것만 이겨낸다면 괜찮을 것 같다. 연습게임을 많이 해봤지만, 특정 팀 빼고는 얼마만큼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여수화양고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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