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중의 목표는 ‘모든 팀과 대등하게’ 맞서는 것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2023년 팀 운영에 위기를 맞은 침산중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공식 대회에 출전했다. 공백기를 거쳤던 탓에 침산중은 지난해 모든 대회서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와 마주했다.
한 차례 공백기를 딛고 다시 뛰는 침산중은 최근 김해 스토브리그에 참가, 시즌 개막 전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재 코치는 “저학년 위주의 팀이라 선배들과의 맞대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동계 훈련 기간에 부상자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지만, 경험치 축적과 신입생들의 적응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공백기를 겪었던 탓에 침산중의 뎁스는 얇다. 15명(2학년 9명, 1학년 6명) 중 3학년은 없다.
이로 인해 윤 코치는 “올해는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그리고 내년에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 시즌을 내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내다봤다.
침산중 선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부분 윤 코치와 함께 호흡해왔다. 대구 칠곡초를 이끌었던 윤 코치가 침산중으로 자리를 옮기며 선수들 역시 자연스레 스승을 따라 진학했기 때문.
이들 중 윤 코치는 김기승(172cm, G), 권률(168cm, G)에게 기대를 걸었다. 그러면서 에이스 이도윤(175cm, F)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김기승과 권율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기승이가 경기를 풀어줘야 한다. 가진 재능은 좋은데 성격이 소심하다 보니 멘탈적으로 아쉽다. (권)률이는 슈팅이 좋은 선수라 외곽에서 활약을 기대한다. 여기다 현재 이도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도윤이의 빠른 복귀가 팀이 정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팀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부재가 아쉽다.”
덧붙여 “도윤이가 돌아오면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줄 수 있다. 또, 공을 배분하는 능력도 좋아서 기승이의 부담도 덜어주고 체력 안배도 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윤 코치는 “1차 목표는 소년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권을 얻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예선 통과보다 모든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치르는 게 목표다. 가용 인원이 많기에 어느 팀과 맞붙더라도 쉽게 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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