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삼성생명 이해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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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선수 지명 행사가 8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6개 구단 코칭스태프가 팀에 맞는 신인을 선발하기 위해 참석했다.

24명의 참가 선수들은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모두가 초조했다. 자신의 이름이 코칭스태프에게 불리기만을 기다렸다.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해란(182cm, C)도 마찬가지였다. 이해란은 “뽑히고 나서 인터뷰를 한다는 게 새롭다. 지명되고 나니,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생각이 컸다. 나를 호명해준 것 자체가 너무 떨렸다”며 지명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이 지난 5월 부산 BNK 썸-하나원큐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할 때, 이해란은 이미 강력한 1순위 후보였다. 그만큼 이해란을 향한 주목도가 컸다.

그래서 이해란이 지난 7월 박신자컵에 출전할 때,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가 이해란의 플레이를 주목했다. 이해란 역시 그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 말고 다른 선수가 1순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컸다. 박신자컵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컸다. 그러나 그저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며 박신자컵 때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드래프트 이후 인터뷰에서 “운동 능력이 좋다. 볼 잡아서 하는 동작들을 조금만 가르치면, (이)해란이가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유형의 선수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해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 후 “외곽 능력을 키워야 한다. 슛 거리를 키워야 한다. 지금도 3점을 던지긴 하지만, 멀리서 던질 때 불안정한 면이 있다. 파워를 기르는 건 기본적인 거다”며 이해란이 키워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이해란 역시 “힘을 키워야 한다. 스크린을 잘 하려면, 상대 수비에 벽이 되어야 한다. 스킬 트레이닝이나 개인 연습을 통해 드리블과 슈팅 능력도 키워야 한다. 돌파를 할 때 앞도 안 보고 들어가는 경향과 좋지 않은 3점슛을 키워야 한다”며 고쳐야 할 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해란은 “같은 팀 언니인 배혜윤 언니와 우리은행에 있는 김정은 언니를 본받고 싶다. 밖에서도 안에서도 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그 점을 본받아야 한다”며 두 명의 롤 모델을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도 잘할 자신 있다”며 ‘노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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