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염재성, 자유투가 좋아진 이유는?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5 1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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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을 바꿨다”

한양대학교(이하 고려대)가 4일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에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113-94로 꺾었다.

염재성(178cm, G)은 2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양대의 2쿼터 32점 중 10점을 넣으며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경기 후 통화에서 염재성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헤맸다. 매치업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반성해야 될 부분이다. 오늘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뛰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U리그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 매우 기쁘다. 한양대를 대표해서 뛸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 리바운드에서 20개씩 차이가 났다. 코칭스태프에서 항상 리바운드와 수비를 신경 쓰자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좀 더 신경 써서 플레이했다. 3쿼터에 조금 주춤했지만 다행히 잘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요인을 말했다.

염재성은 지난 경기 클러치 타임에서 자유투를 놓쳤다. 인터뷰에서도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9개 중 8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집중력이 좋아졌다.

이에 염재성은 “자유투 라인에 설 때마다 항상 긴장을 했다. 연습 때는 잘했는데 시합 때만 되면 성공률이 안 좋았다. 8강에서도 자유투 실패가 아쉬웠다. 그래서 자유투 할 때 루틴을 바꿨더니 잘 들어갔다”며 자유투가 좋아진 이유를 이야기했다.

염재성은 이날 경기 3쿼터에 고찬혁(188cm, G)과 잠시 충돌했다. 두 선수 간의 충돌은 어떤 이유였을까?

“(표)승빈이(194cm, F)와 정민혁(190cm, F) 선수가 서로 도발하면서 양 팀 모두 예민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과열된 양상 속에 저의 리바운드 상황에서 (고)찬혁이가 가슴팍을 세게 쳤다. 순간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충돌이 났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경기 끝나고는 잘 풀었다”며 충돌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단 목표는 우승이다. 고려대가 한양대보다 높이나 실력이 좋다. 그렇지만 투지와 근성 그리고 활동량은 앞선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근성 있게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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