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플로우의 장신 가드 최민서, “승리하고 싶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1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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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의 활약으로 플로우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플로우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더 세컨드에서 클로버를 만나 33-9로 승리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한 플로우는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는 유효했다. 1쿼터 실점은 1점에 불과했다. 2쿼터에도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최민서가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최민서는 2쿼터 중반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았다. 골밑 득점을 올렸다. 해당 득점으로 플로우는 힘을 냈다. 이후에는 동료들을 살렸다. 질 높은 패스로 연속 3점슛을 이끌었다. 최민서의 패스를 받은 선수들은 정확한 외곽 슈팅을 선보였다. 그 결과, 19-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컸기에 최민서는 이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플로우는 수비의 강도를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최민서는 “두 번째 경기보다 잘 풀렸다. 동료들의 슛이 잘 들어갔다. 그러면서 재밌게 농구했다”라는 승리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와 차이점을 묻자 “일단 우리의 몸이 풀렸다. (웃음) 또, 상대 수비가 덜 타이트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더 많이 났다”라고 답했다.

플로우는 2쿼터 막판,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답답했던 공격의 흐름을 완벽하게 바꾼 시점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재밌었다. (웃음) 슛이 들어가니 다들 즐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민서는 173cm이라는 큰 키를 자랑한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 그러나 골밑에서만 활약하는 것은 아니다. 외곽에서 패스도 돌릴 줄 알고, 슈팅도 할 줄 안다. 이에 대해서는 “장점은 슈팅이다. (웃음) 기복이 있지만, 넣을 때는 잘 넣는다. 기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그 후 목표를 묻자 “승리하면 좋다. 대회를 나가는 것은 즐기는 것도 있지만, 이기고 싶어서 나가는 것도 있다. 다른 팀이랑 동등하게 대결해서 승리하는 팀이 되고 싶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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