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중요, 플레이오프도 포기할 수 없어' 유종의 미 준비 중인 경희대 박민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2: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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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학 무대를 뛰고 있는 경희대 박민채(185cm, 가드)가 프로 팀과 첫 연습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민채는 23일 가진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에 출전, 3점슛 3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경희대는 3쿼터 후반부터 삼성의 압박 수비와 공격에서 효율성에 뒤지며 대패를 당했지만, KBL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박민채는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는 성과를 거뒀다.

중학교 시절부터 유망주였던 박민채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경희대로 입학하며 가드 진의 한 축이 되었다. 드래프트를 앞둔 올 시즌, 박민채는 기대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대학 리그와 MBC배에서 그를 둘러싼 평가보다는 아쉬운 모습이 가득했다.

이날은 좀 달랐다.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프로 형들과 대결에서 주눅이 들지 않는 모습과 함께 공수에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것.

경기 후 박민채는 오늘 플레이가 좋았다는 질문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플레이가 좀 풀린 것 같다. 좀더 적응이 되면 더 올라설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박민채는 대학리그와 MBC배에 상대적 부진에 대해 “지난 3주 정도 재활에 매진했다. 쉬면서 경기를 많이 돌려 보았다. 찬스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코칭 스탭에서 푸시해 주셨다. ‘되든 안되든 해보고 싶은데로 하라’는 것이었다. 그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박민채는 “프로 팀과 첫 연습경기였다.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했다. 과정과 결과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민채는 마지막 대학 무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바로 2022년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다. 비장함을 전해주었다.

박민채는 “사실 오늘 경기는 연세대전 시뮬레이션 성격도 있었다. 그래서 이기자는 마음도 컸다. 이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에는 좀 힘들었다. 쳐졌다. 보완해서 나서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민채는 “플레이오프는 최대한 부담없이 뛰겠다.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하겠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뛰겠다. 드래프트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도 중요하다.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중 하나다.‘라는 말을 전했다.

2022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이 유력한 박민채는 마지막 대학 무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목표 중 하나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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