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주 결장하는 브룩스, 시즌 막판 복귀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2: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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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팀내 최고 수비수와 당분간 함께하지 못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딜런 브룩스(가드-포워드, 201cm, 102kg)가 왼손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브룩스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후 돌아올 전망이다. 한 달 후면 3월 말에 돌아올 수 있으나, 6주가 소요된다면 정규시즌 안에 복귀하는 게 불투명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다. 20일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던 그가 돌아오면서 피닉스도 힘을 낼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 초반에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50경기를 출장했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0.6분을 소화하며 20.9점(.440 .343 .856) 3.7리바운드 1.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그는 생애 처음으로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게 됐다. 그가 공수 양면에서 기대 이상으로 힘을 내면서 피닉스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최근 결장 전 내리 20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지는 등 공격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그런 그가 빠지게 된 만큼, 적잖은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가뜩이나 피닉스에서 데빈 부커에 이어 평균 득점이 두 번째로 많기도 하거니와 수비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측면까지 고려하면 그의 이탈은 뼈아프다.
 

그나마 시즌 중반 이후에 제일런 그린이 돌아오면서 공격에서의 공백은 어느 정도 메울 법하다. 하지만 수비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큰 만큼, 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피닉스는 현재 33승 25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줄곧 7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브룩스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을 입은 터라 이를 유지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브룩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휴스턴 로케츠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휴스턴)를 보내면서 브룩스와 그린 등을 받았다. 정작 브래들리 빌(클리퍼스)과 계약을 해지했고, 듀랜트를 보내면서 부분적인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정작 이들과 동행할 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꾸준히 위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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