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지도자’ 김도수 KCC 수석코치, 중점사항은 ‘외국 선수 검색’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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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 농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김도수는 2004~2005시즌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데뷔했다. 그리고 2006~2007시즌부터 2013~2014시즌 중반까지 부산 KT(현 수원 KT)에서 뛰었다. 2013~2014시즌에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로 트레이드된 후, 2017~2018 시즌 오리온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 후 추일승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하지만 강을준 감독이 2020~2021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후, 김도수는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해설위원을 시작했다. 당시 KBL 중계방송사였던 SPOTV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차분한 어조와 정확한 설명으로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리고 김도수는 2021~2022시즌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한 시즌 동안 여자농구를 경험했다. 2022~2023시즌에는 수원 KT의 코치로 부임했다. 익숙한 무대인 KBL로 돌아왔다.

KT와 빠르게 결별했으나, 울산 현대모비스로 적을 옮겼다. 조동현 감독(현 연세대 감독)을 보좌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종료 후 조동현 감독과 함께 물러났다. 2025~2026시즌에는 tvN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터닝 포인트가 또 한 번 김도수에게 찾아왔다. 부산 KCC의 수석코치였던 이규섭이 원주 DB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KCC가 새로운 수석코치를 구해야 했기 때문. 이상민 KCC 감독이 제의를 했고, 김도수의 직함은 ‘KCC 수석코치’로 변모했다. 그 후 달라진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김도수 수석코치는 “2옵션 외국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알아보고 있다. 특히, 외국 선수 2명이 2쿼터와 3쿼터에 동시 출전할 수 있다. 감독님께서도 그 점을 많이 생각하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KCC는 2025~2026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숀 롱’이라는 슈퍼 라인업이 플레이오프부터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 소노를 제대로 압도했다.

물론, 송교창(199cm, F)이 ‘해외진출 임의탈퇴’를 선택했고, 2옵션 외국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KCC 핵심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무엇보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그래서 김도수 수석코치는 “(코치의 임무는) 어느 팀이든 비슷할 거다. 다만, 외국 선수 농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코칭스태프는 지금 이 시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외국 선수가 어떻게 선발되느냐에 따라, 감독님께서 훈련 방향성을 말씀해주실 것 같다”라며 ‘2옵션 외국 선수’을 또 한 번 이야기했다.

그리고 “KCC는 너무 훌륭한 팀이다. KBL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또,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 KCC로부터 제의를 받아, 영광스럽다”라며 ‘KCC 수석코치’의 의미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난 시즌에 우승을 했기에, 감독님께서 부담스러우실 거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난 시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이 비시즌 때 훈련을 잘할 수 있도록, 나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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