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해결사로 나선 신입생, 동주여중 김세원

부산/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8 1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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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중의 해결사는 신입생 김세원(165cm, G)이었다.

동주여중은 18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중부 경상권역 D조 경기서 효성중을 74-61로 꺾었다. 4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한 양상이 전개된 가운데 동주여중은 1학년 김세원이 승부처 깜짝 활약을 펼치며 연승에 성공했다.

김세원은 20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고, 공수 양면에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만난 김세원은 “오늘은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언니들도 (김은령) 코치님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임했는데 결과까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은령 코치는 “(김)세원이는 재목이 될 선수다. 신장에 스피드도 갖췄고, 센스도 있다. 아직, 언니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라며 제자를 평가했다.

김세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주말리그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평소보다 좀 더 욕심을 가지고 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 경기력으로 나온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김세원은 “슛이 들어가서 다행이다. 하지만, 수비 미스도 많았고, 궂은일도 잘 못 한 것 같다”라며 돌아봤다.

초등학교 2학년 말 농구공을 잡은 김세원은 언니(김서현)와 함께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말에 처음 시작했다. 김은령 코치님께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고, 언니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언니랑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이 1년밖에 없다 그래서 (언니와) 같이 뛰는 게 뜻깊다. 잘 안 맞으면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금방 맞춰지는 것 같다.” 김세현의 말이다.

김세현은 “슛과 드라이브 인에 강점이 있어 일대일은 자신 있다. 다만, 체력과 운동 기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후반기까지 나도 팀도 더 성장했으면 한다. 남은 대회서 우승도 하고 개인상도 타보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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