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비상' 워렌, 왼발 피로 골절 ... 무기한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1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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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즌 초반부터 큰 손실을 입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T.J. 워렌(포워드, 203cm, 100kg)이 왼발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워렌은 수슬을 받을 예정이며, 무기한 결장이 확정됐다.

워렌은 지난 시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되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올랜도 캠퍼스에서 열린 시딩게임에서 단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올-시딩게임 퍼스트팀에 호명됐다.

그는 재개된 시즌에서 6경기에 나와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31점(.578 .524 .889) 6.3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재개 첫날부터 생애 최다인 53점을 폭격하면서 활약을 예고한 그는 6경기 중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부으며 코트를 지배했다.

시즌의 전반적인 활약도 좋았던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움직임이 지난 시즌만 못했고, 다소 굼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셈이다.

워렌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인디애나는 큰 전력공백을 안게 됐다. 당장 주전 포워드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 무엇보다 당장 15점 이상을 책임지는 전력감이 빠지게 되는 만큼, 인디애나에게 워렌의 이탈은 뼈아프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네 경기에서 평균 29.3분 동안 15.5점(.529 .000 .800)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슛감이 좋지 않은 듯 다치기 전까지 단 하나의 3점슛도 집어넣지 못하면서 이전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네이트 비오크그렌 신임 감독이 팀을이끌고 있음에도 시즌 첫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오랫동안 팀의 수비전술을 책임졌던 댄 크레익 코치(필라델피아)가 이직하면서 코치 공백까지 떠안았으나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에도 팀의 간판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빅터 올래디포가 이전에 시즌을 마감하면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최근 서너 시즌 동안 좀처럼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한 인디애나로서는 끝내 이번 시즌에도 워렌의 장기간 이탈로 갖고 있는 선수 구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워렌의 빈자리는 저스틴 할러데이와 덕 맥더밋이 돌아가며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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