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4Q 몰아치기’ 블랭크 김희은, 아쉬웠던 점을 떠올린 이유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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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두 번 다 이겼음에도, 김희은은 아쉬웠던 점을 떠올렸다.

블랭크는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원더원을 25-20으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예선 일정을 종료했다.

블랭크는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장점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프론트 코트 자원들의 체격 조건과 힘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그렇지만 백 코트 자원과 프론트 코트 자원의 조화가 이뤄져야, 블랭크의 높이가 살아난다. 즉, 가드 라인이 제 몫을 해내야, 블랭크가 장점을 살릴 수 있다.

김희은이 그 역할을 해내야 했다. 김희은은 첫 경기였던 버니즈전에서도 볼 핸들러를 잘 소화했다. 그래서 블랭크가 쉽게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블랭크는 1쿼터에 고전했다. 김희은도 원더원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또, 동료들의 득점에 환호했다.

그러나 김희은이 코트로 들어간 후, 블랭크의 볼이 빠르게 돌았다. 볼을 빠르게 돌린 블랭크는 원더원의 팀 파울을 빠르게 누적시켰다. 블랭크의 높이 또한 강화됐다. 높이를 강화한 블랭크는 2쿼터를 12-8로 마쳤다.

김희은은 볼을 빠르게 움직였다. 또, 돌파를 주저하지 않았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원더원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빠른 수비 반응으로 원더원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블랭크가 16-17로 밀릴 때, 김희은이 파고 들었다. 돌파 후 멈춰서 점퍼. 4쿼터 첫 득점을 해냈다. 다음 득점 또한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김희은을 포함한 블랭크 선수들은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보냈다. 그 결과, 예선 전 경기를 이겼다.

김희은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4쿼터부터 볼 핸들러 압박수비 방법을 바꿨다. 그래서 스틸을 많이 했고,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을 낼 수 있었다. 또, (개인적으로는) 스크린을 많이 받아, 4쿼터에 점수를 많이 냈던 것 같다(웃음)”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스크린과 컷인을 더 유기적으로 해야 한다. 연계 플레이를 자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 연습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패스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라며 보완해야 할 점들을 돌아봤다.

블랭크가 전승을 했음에도, 김희은은 보완해야 할 점들을 떠올렸다. “잘했던 것보다, 아쉬었던 것들이 더 생각난다(웃음). 우리 팀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미소 속에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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