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KT 데릭 윌리엄스 "우리 팀 긍정적이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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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가 많아) 조직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좋아지는 게 보여서 긍정적이다"

 

수원 KT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5-74로 승리했다. 

 

3쿼터를 58-65로 마친 KT는 4쿼터에 들어서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그 중심에는 데릭 윌리엄스(3점슛 2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섰다. 

 

윌리엄스는 4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했다. 강성욱과의 앨리웁 플레이와 스텝백 3점슛 등을 포함해 2분 만에 홀로 7점을 쓸어 담았다. 

 

이후에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이어간 윌리엄스는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도 함께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큰 힘을 보탰다. 

 

문경은 감독 역시 "4쿼터에 데릭이 추격과 역전 득점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윌리엄스의 공을 인정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과정이 좋지 않았지만, 승리해서 기분 좋다. 4라운드에 들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과 달리 접전 상황에서의 마무리와 그 과정이 좋아지고 있다. 팀적으로 이룬 승리에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의 긍정적인 변화에 관해 언급했다. 

 

윌리엄스는 "초반보다 팀 케미가 돈독해졌다. 부상 선수에 독감 걸린 선수까지 있어 조직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얼마를 뛰든 열심히 해주고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좋아지는 게 보여서 긍정적이다"라며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함께 활약한 이두원(3점슛 2개 포함 8점 11리바운드)에 관한 질문엔 "시즌 초반엔 출전 기회를 많이 못 받았지만, D리그에서 열심히 뛰면서 준비가 잘된 선수였다. 외국 선수 수비도 가능하다. 나날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오늘도 (4쿼터에) 중요한 (3점슛) 득점을 해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인터뷰 말미 윌리엄스는 "초반엔 팔꿈치 부상으로 리듬이 좋지 않았는데, 나 자신을 믿고 쏠 수 있도록 팀원들이 도와줘서 점점 좋아졌다. 그리고 KBL에선 항상 다른 수비를 들고나오는 것 같더라. 10~12개 정도 되는 수비가 있는 것 같다. 더블팀에서 팀원들을 살려주는 등 많이 적응하고 있다. 팀원들이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나도 팀원들을 믿으면서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며 남은 리그 경기에서 한층 나아질 경기력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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