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O 진출’ 꿈꾸는 명지대, 제주도 전지훈련 4주 간 실시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14:13:27
  • -
  • +
  • 인쇄


명지대는 창단 첫 U-리그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명지대는 U-리그가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이 2011년 8위일 정도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김시래(삼성)와 박지훈, 김수찬(현대모비스)이 있었던 2011년에 농구대잔치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그 대회가 끝으로 전국대회에서 굵직한 성적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2020년에 부임한 김태진 감독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전력 상 우위인 건국대와 한양대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다만, 에이스 문시윤(오리온)이 졸업하면서 전력의 손실이 발생했다. 한정도(196cm, F-C), 소준혁(186cm, G) 등 남아있는 선수들이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번 전지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명지대이다.

김태진 감독은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한다. 우선 날씨가 따뜻하다. 체육관 시설이나 식사 등 여건 및 시설이 잘 돼있다. 또한, 시즌 준비를 치열하게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제주로 온 까닭도 있다”며 제주도에서 약 한달 간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 훈련 위주로 하고 있지만, 고관절 운동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 몸의 밸런스를 잡으려고 한다. 이후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습 경기도 계획하고 있다. 확실하진 않지만, 건국대와 한양대도 제주도로 온다고 한다. 혹은 전국에서 온 고등학교 팀들과의 경기도 생각 중이다”며 훈련 일정을 밝혔다.

최근 농구의 트렌트는 압박과 빠른 농구이다. 공격에서 템포가 빨라지면, 공격 기회가 많아진다. 수비에서도 앞선부터 압박을 통해 실책을 만들 수 있다.

김태진 감독은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하려고 한다. 공격적인 수비와 함께 공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 공수 전환 횟수를 늘리려고 한다. 또한, 선수들의 장단점에 맞춰서 팀 플레이에 더욱 녹아들 수 있도록 훈련하려고 한다”며 빠른 공수 전환을 이야기했다.

명지대는 총 4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 박지환(낙생고), 이민철(안양고), 고창윤(화양고)이 있고, 재외국민 전형으로 준 해리건의 존재가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명지대학교가 U-리그에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가본 적이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첫 번째 목표이다. 그리고 4학년 선수들이 프로에 갈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주축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