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0/11 성공' 폭발한 머레이, 슛감의 비결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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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쏘는 것이다"

덴버 너겟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35-12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여전히 순위는 서부 5위지만, 서부 2위와 격차는 단 0.5경기다.

덴버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이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약점인 벤치 뎁스를 채웠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으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애런 고든(203cm, F)과 크리스찬 브라운(198cm, G)이 부상으로 빠졌다. 두 선수의 공백은 컸다. 수비가 무너졌고, 덴버는 댈러스를 만나 패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덴버는 동부 하위권에 있는 인디애나와 만났다.

자말 머레이(193cm, G)는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시즌 하이 52점을 기록했다. 25개 슛 중 19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11개 중 10개를 넣으며 91% 성공률을 기록했다. 거기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24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머레이는 경기 전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지난 댈러스전에서 발목을 삐었고,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러나 집중 치료 후 출전을 결정했다.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았다.

덴버는 2쿼터에 폭발했다. 2쿼터에만 44점을 몰아치며 전반전을 72-48로 마쳤다. 머레이는 전반전에만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간 덴버는 3쿼터를 100-68로 32점 차로 마쳤다.

4쿼터 인디애나가 반격에 나섰다. 19-9 런을 만들며 점수 차를 12점까지 좁혔다. 그러나 머레이가 응답했다. 4쿼터에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머레이는 인터뷰를 통해 "그냥 계속 쏘는 것이다. 이 일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과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냥 플레이하고, 즐기고, 플레이하고, 즐기는 것이다"라며 경기 활약에 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발목 부상에 대해서는 "솔직히 괜찮았다. 경기 전에 많은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좋았다. 1쿼터 막판에 조금 아팠지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었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덴버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 득점 팀이다. 에런 고든이 시즌 개막전에서 50점, 요키치가 11월 클리퍼스전에서 55점을 기록했고, 이제 머레이가 52점을 터뜨렸다. 세 명의 50점 득점자가 나온 팀은 덴버가 유일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는 덴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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