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27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78-59로 꺾었다. 4승 6패로 공동 5위인 안양 정관장(5승 5패)-대구 한국가스공사(4승 4패)과의 간격을 좁혔다.
SK는 이민서(181cm, G)와 안성우(184cm, G), 문가온(188cm, G)과 김명진(199cm, F), 김건우(199cm, C)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벤치에도 5명의 선수를 대기시켰다. 경기 내내 여러 조합을 활용해야 했고, 여러 선수들을 시험해야 했다.
다만, 코트에 있는 선수들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줘야 했다. 스타팅 라인업도 이를 인지했다. 특히, 수비에 높은 에너지를 쏟았다.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SK의 야투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SK 선수들이 노 마크 3점을 얻기는 했으나, SK는 3점을 연달아 놓쳤다. 3점을 놓친 SK는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쿼터 종료 3분 20초 전 6-7로 역전당했다.
SK는 그 후에도 DB와 속도 싸움에서 밀렸다. SK의 가용 인원(10명)이 DB(5명)보다 2배였음에도, SK의 에너지와 스피드가 부족했던 것. 그래서 SK는 1쿼터 종료 2분 4초 전 6-12로 밀렸다. SK 벤치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하지만 SK는 타임 아웃 후 상승세를 탔다. 김건우(199cm, C)의 득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픽앤롤 이후 레이업을 해냈고,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넣었기 때문이다.
상승세를 마련한 SK는 11-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전성환(180cm, G)이 2쿼터 첫 공격 때 3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민서가 2쿼터 시작 2분 11초 만에 동점 3점(19-19). SK는 그렇게 DB를 옥죄었다.
김건우도 DB 림 근처를 계속 두드렸다. 2쿼터 시작 2분 40초에는 전성환의 바운스 패스를 오른손 덩크로 마무리. 동점(21-21)을 만들었다. 그 후에도 골밑에서 여유롭게 득점. SK를 23-21로 앞서게 했다.

SK는 3쿼터 초반을 잘 치르지 못했다. DB의 압박수비에 고전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33-31로 쫓겼다.
그러나 문가온의 3점이 터졌다. 그리고 김명진이 속공 득점을 해냈다. 이민서가 다음 공격 때 3점을 성공. SK는 3쿼터 시작 3분 1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5-33)로 달아났다.
그러나 SK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2초 전 한 자리 점수 차(50-41)로 쫓긴 것. 이를 지켜본 SK 벤치는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하지만 SK는 그 후에도 DB와 멀어지지 못했다. 52-44로 3쿼터를 마쳤다.
김건우와 김명진이 림과 가까운 곳에서 점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시작 3분 24초 만에 57-51. SK 벤치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불러야 했다.
안성우가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먼저 3점으로 DB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31초 전 피벗에 이은 점퍼를 성공했다. 동시에, 인승찬(196cm, F)으로부터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59-54로 쫓겼던 DB는 66-54로 달아났다.
전성환이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쐐기 3점포(69-54)를 꽂았다. 쐐기포를 날린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4번째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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