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가 첫 승을 신고했다.
한양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전준우 더블더블과 염재성, 송승환 활약을 묶어 정인호, 박지환이 분전한 명지대를 67-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한양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명지대는 2패째를 당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전까지 양 팀은 접전에 가까운 경기 내용으로 20분을 지나쳤다. 한양대가 10점을 앞섰지만, 분명 압도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명지대는 후반전을 기대할 만 했다. 3쿼터 한양대가 여지를 주지 않았다.
한양대는 염재성, 전준우, 송승환 삼각 편대의 공격과 함께 수비에서 높은 효율성을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명지대는 주춤했고,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한양대가 첫 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정재훈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이 잘 되었다. 기본적인 것도 좋았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남겼다. 책임감과 투지를 주문했고, 잘 이행해 주었다.”며 승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승리의 주연 중 한 명은 송승환이다. 준 해리건과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21점을 쓸어 담았다.
정 감독은 송승환에 대해 “1학년이다. 투지는 좋았다. 상대 해리건이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 있는 것 같다. 골밑에서 마무리를 잘 해주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전한 후 “결정력은 좀 높여야 한다. 슈팅을 교정 중이다. 자유투 성공률은 좋았다.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승리의 원동력은 전준우였다. 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정 감독은 “자신감이 좋아졌다. 오늘 그런 모습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을 때 자신감이 떨어졌다. 오늘은 공수에 걸쳐 좋았다.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이다.”라고 전했다.
4학년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역시 자신감 문제라고 본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부담감을 털어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인 상명대 전은 8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를 해야 한다.
정 감독은 ”상명대가 신장이 작다. 그렇지만 잘 던지고, 투지가 있다. 수비 조직력도 좋다. 수비에 변화를 줘야 한다. 여러 수비로 상대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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