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14연승 저지 성공' 화이트, "상대의 습관, 생각을 알려고 한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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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디트로이트의 역사 도전을 막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에미레이트 컵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에서 117-114로 승리했다. 기세가 좋은 디트로이트를 꺾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진정한 '위닝 멘탈'을 선보인 보스턴이다.

데릭 화이트(193cm, G)가 시즌 최다 27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이 33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은 디트로이트다.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으나,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무섭게 올라왔다. 13연승은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14연승을 앞두고 보스턴과 만났다. 그러나 보스턴에 일격을 맞은 디트로이다.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보스턴은 전반을 57-58로 1점 뒤진 채 마쳤다. 뜨거운 슛감을 선보였지만, 높이 싸움에서 압도당한 결과였다.

그러자 화이트가 3쿼터에 폭발했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쏟아냈다. 보스턴은 3쿼터를 마치고 88-85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화이트는 3점슛 3개를 더 넣으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은 수비였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보스턴이 113-112로 1점 앞선 상황. 케이드 커닝햄(198cm, G)이 공을 잡았다. 화이트는 커닝햄에게 붙었고, 결정적인 순간 공을 쳐냈다. 공은 아웃됐고, 보스턴이 볼을 가져왔다. 이후 화이트와 앤퍼니 사이먼스(188cm, G)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15-112로 벌렸다.

이후에도 수비 상황에서 3점 파울을 내줬으나, 커닝햄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고, 리바운드를 잡은 보스턴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역전승을 이끈 화이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에게 '내가 더 이상 슛을 성공시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큰 순간에 하나는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웃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많은 부분이 올바른 위치에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쏘는 것이다. 그 덕에 오늘도 중요한 순간 득점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결정적인 수비에 대해서는 "늘 수비에 대한 생각을 한다. 상대의 습관, 생각을 알려고 한다. 오늘도 그것이 통했다. 커닝햄이 돌면 바로 도움 수비를 가려고 했고, 그게 통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보스턴이다. 시즌 전적은 10승 8패로 5할 승률을 넘고 동부 8위에 있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직행을 두고 경쟁 중이다. 그러면서 강호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최고로 뜨거웠던 디트로이트의 연승 행진을 중단시킨 팀이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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