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196cm, G)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하 상무)은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LEAGUE(이하 D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3-82로 이겼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입국 후 여러 KBL 정규리그 현장을 찾으며 선수들을 폭넓게 살피고 있는 마줄스 감독은, 이우석을 직접 보기 위해 D리그 현장까지 발걸음했다.
이우석은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 옷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고,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했다.
이우석은 신체 조건 대비 뛰어난 스피드와 높은 에너지 레벨, 준수한 볼 핸들링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한 뒤 에이스로서 공격과 수비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이우석은 1쿼터 초반부터 경기의 흐름을 읽어냈다. 수비에서는 정성조를 어렵게 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직접 점수도 보탰다. 이어 매치된 임동언을 이겨내며 어려운 페이더웨이를 성공, 역전(17-15)을 만들었다.
이우석의 경기 조율은 계속됐다. 이우석은 2쿼터에도 볼을 운반하며 동료들의 위치를 정리했다. 이후 탑에서 풀업 3점도 직접 성공시키며 상무를 30-19로 달아나게 했다.
삼성의 수비는 이우석의 빠른 패스에 균열을 보였다. 그리고 이우석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전개, 동료 찬스를 살리는 패스 선택으로 경기의 속도를 장악했다.
이우석은 후반에도 특유의 리듬을 살리며 득점을 만들었고, 동료들의 찬스도 계속해서 살려줬다. 신민석과의 활약도 좋았다.
한편, 이우석의 이날 최종 기록은 40분 19점 9리바운드(공격 2) 9어시스트1스틸. 턴오버는 1개에 그쳤다. 비록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은 완성되지 못했지만, 상무는 두 경기 연속 90+ 득점에 성공하며 연승을 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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