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준비 중인 천안쌍용고의 이재현, “사고 한 번 칠 것 같습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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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과 천안쌍용고는 차기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안쌍용고는 지난 2023년부터 박상오 코치와 함께하게 됐다. 박 코치는 2010~2021시즌 MVP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프로 구단의 전력 분석까지 맡았었다. 박 코치와 함께 천안쌍용고는 반등을 노리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 결과는 다소 아쉬웠으나,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며 선수들의 성장이 나왔던 천안쌍용고의 시즌이다. 또, 2학년들이 주축으로 성장하며 차기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 중심에는 이제는 3학년이 되는 이재현이 있다.

이재현은 188cm의 키로 매우 큰 키는 아니다. 그럼에도 높은 점프력과 탄력을 갖췄다. 이에 박 코치는 “(이)재현이는 에너지가 높다. 그러면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우리 팀에서 190cm이 넘는 선수가 없다. 그렇기에 재현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더 성장하여 팀을 이끌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재현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이재현은 “가장 큰 장점은 돌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속공 득점과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뛰는 것을 좋아했다. 또, 부모님의 운동 유전자를 받았다. 그래서 운동신경이 좋은 것 같다. 뛰면서 리바운드 잡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 후 “지금은 188cm이다. 그러나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병원에서는 190cm 정도까지 클 거란 진단을 받았다. 나는 더 크고 싶다. (웃음) 그러기 위해서 몸에 좋은 약도 먹고, 무릎 마사지도 받으며, 전자파도 피하려고 한다”라며 신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동계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천안쌍용고는 고등학교 팀들뿐만 아니라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를 언급하자 “대학 팀이랑 붙으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큰 무대에서 놀고 있어서 그런지 형들의 센스, 움직임, 시야, 여유 등이 훨씬 더 좋다. 그런 부분은 배워야 한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 나도 언젠가는 대학생이 돼야 한다. 그때 형들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다음 주제는 다음 시즌의 목표였다. 이재현은 “지금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러면서 팀원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고를 칠 것 같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나 우승만이 성공은 아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우승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우승을 하지 못해도 만족할 것 같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또, “사실 이번 시즌에 인헌고를 보면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 우승할 것 같다는 생각을 안 했던 팀이 우승을 했다. 간절함의 힘인 것 같다. 정말 간절하게 뛰었다. 우리도 그런 모습으로 뛰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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