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6순위’ 서울 SK 나이츠, 난감한 픽의 향방은?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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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SK 나이츠는 지난 8일 신사동 KBL 사옥에서 열렸던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6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SK는 지난 시즌 8위의 성적으로 16%의 지명 확률을 가졌지만 운이 좋지 못했다.

SK는 지난 시즌 임현택(198cm, F)과 오재현(186cm, G)을 각각 10, 11순위에 지명했다. 특히, 오재현은 예상과 달리 깜짝 활약하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모비스와 LG의 4, 5순위 지명 선수에 따라서 SK의 지명할 선수도 달라질 전망이다.

모비스는 함지훈의 대체자로 선상혁(205.2cm, C)을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LG는 가드를 지명한다면 정호영(186.3cm, G), 포워드 보강을 한다면 이승우(193.2cm, F)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SK의 고민은 깊어진다. 현재 SK의 로스터는 어느 포지션마다 골고루 뎁스가 깊다. 다만 밸런스와 미래를 생각한다면 포지션 마다 지명할 선수가 달라진다.

SK에는 수비가 좋은 오재현, 최원혁(183cm ,G) 이현석(189cm, G)이 있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공격력이 좋은 정호영의 지명도 예상된다.

SK는 안영준(194cm, F)과 최준용(200cm, G/F)의 군 입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대체자로 이승우와 신민석(197cm, F)의 지명 가능성도 존재한다.

혹은 SK가 오재현, 김형빈(200cm, F)처럼 미래 자원인 김동현(189cm, G)을 선발 할 수도 있다.

이 네 명의 장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고려대 정호영은 공격형 가드로서 돌파에 장점을 가졌고 슈팅 능력도 꾸준히 발전했다. 수비가 다소 부족하지만 SK의 달리는 농구에는 적합한 선수이다.

연세대 김동현은 1학년지만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받았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출전을 위해선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한양대 이승우는 볼 핸들링, 패스 등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다만 슈팅 능력은 보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스피드와 운동 능력이 좋다. SK의 빠른 농구에 있어서 좋은 조각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 신민석은 장신 포워드로 3점이 장점인 선수이다. 수비와 궂은일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그래도 허일영(195cm ,F), 김건우(194cm, F)와 같이 SK의 외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의 올해 드래프트는 오리무중이다. 전희철 감독은 9월 28일 본 행사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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