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THE SECOND] 스쿱의 기둥 안성은, "(우병훈) 감독님께 우승을 바친다"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12-14 1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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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 감독님에게 우승을 바친다"

스쿱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WITH WKBL 디비전2 결승전서 원더원에 26-19로 승리했다. 디비전2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은이 빅맨으로서 스쿱의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준결승부터 긴 시간 동안 홀로 골밑을 지키는 시간이 길었음에도 제 몫을 해냈다.

안성은은 경기 후 "스쿱이 2020년에 창단한 뒤 5대5 대회에서는 첫 우승이다. 정말 의미 있는 우승이다. 2년간 무보수로 지도해 주신 우병훈 감독님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떠나신다. 감독님에게 우승을 바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감독님이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열심히 훈련했다. 사실 감독님은 성적에 연연하시지는 않는다. 그저 '재밌게, 열심히' 농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신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승컵으로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쿱은 준결승전서 순조롭게 승리를 거뒀다. 반면,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준결승에서도 뛰는 내내 경기가 쉽지 않다고 느꼈다. 4쿼터 들어서 차이를 벌려냈다. 그래서, 결승전 초반 6점 정도 밀렸을 때 전혀 조급하지 않았다. 우리 팀 체력이 강하다. 제 플레이를 해낸다면, 막판에라도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고 말했다. 

스쿱은 대회 내내 빠른 공격과 외곽포로 상대를 이겨냈다. 안성은은 "우리가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 속공이 우리 가장 큰 무기다"면서 "빅맨인 나도 골밑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다양한 플레이를 해내려 한다"고 전했다.

스쿱은 스몰 라인업을 자주 활용했다. 홀로 골밑을 지켜야 했던 안성은의 부담은 컸을 터.

"평소 스몰 라인업에 익숙하다. 혼자 리바운드를 잡을 때도 많았다. 익숙해서 괜찮다. 하드콜은 오히려 좋았다. 수비할 때도 강하게 나설 수 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2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팀을 떠나시지만,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가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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