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최고의 명장이 800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케이시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에미레이트 컵 C조 예선 경기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106-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에 성공. 동부 3위 자리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비시즌 노만 파웰(193cm, G-F) 영입 외에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믿었기 때문. 그러나 시즌 개막 전부터 큰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올스타였던 히로가 발목 수술로 시즌 초반 17경기를 결장했다. 히로는 지난 시즌 평균 23.9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한 올스타 선수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잔부상까지 겹쳤다.
그럼에도 마이애미는 무너지지 않았다. 히로 없이 11승 6패를 기록하며 동부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올라섰다. 이적생 노만 파월(193cm, G-F)이 팀 득점 1위로 평균 히로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그리고 히로까지 돌아오며 완전체가 됐다. 기세가 좋은 마이애미의 상대는 밀워키였다.
경기는 팽팽했다. 파웰이 11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히로가 29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거기에 뱀 아데바요(208cm, F-C)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이애미는 히로의 활약으로 81-77로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히로가 연속으로 8점을 기록했고, 다른 선수들의 외곽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앤드류 위긴스의 득점으로 98-86이 됐다.
다만 경기를 쉽게 끝내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의 추격을 받았고, 마이애미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47초 전, 실점하며 106-103이 됐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수비에 연속으로 성공하며 승리한 마이애미다.
어느 때보다도 의미있는 승리다. 그 이유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이 이날 경기 승리로 통산 800승을 올렸기 때문.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지난 2008~2009시즌부터 마이애미의 지휘봉을 잡았고, 아직도 한 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 후 그다지 신나지 않았다. 내가 800승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웃음) 추수감사절 전날에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더 기쁘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코칭을 좋아하고, 이 직업을 사랑한다. 그리고 좋은 선수단, 구단과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했다. 결국에는 유대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지금 팀원들도 잘 따라온다. 그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옵션'이라고 불리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이다. 젊은 나이에도 엄청난 마일스톤을 쌓았다. 이제는 800승을 넘어 1,000승에 도전해야 하는 리그 최고의 명장이다. 마이애미가 매시즌 강한 이유는 든든한 감독과 확실한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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