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옮긴 KBL 유스 클럽 농구 대회, 큰 변화는 ‘세명대학교 기숙사 활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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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충북 제천시와 많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이하 KBL 유스 대회)가 14일에 막을 올렸다. 해당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한 선수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KBL 유스 대회를 가장 큰 대회로 여기기 때문. 그래서 참가 팀의 지도자와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의 모든 순간에 열정을 쏟았다. 1년에 한 번만 뛸 수 있는 대회여서다.

KBL이 누구보다 이를 알고 있다. 또, 어린 유망주들에게 진심이다. 그런 이유로, 대회 환경부터 신경 썼다. KBL 심판들과 이벤트 팀, 중계 팀 등이 출동. 어린 선수들한테 프로 경기에 못지않은 환경을 만들어줬다. KBL에 맞는 최고의 환경을 부여하려고 했다.

다만, KBL 유스 대회의 개최 장소가 달라졌다. 지난 몇 년 동안 강원도 양구를 개최지로 삼았지만, 2026년에는 충북 제천을 베이스 캠프로 마련한 것. KBL이 단행한 가장 큰 변화.

충북 제천시의 관심과 지원이 이유 중 하나다. 대회를 준비했던 한 관계자는 “제천시에서 체육관 대관료를 많이 지원해주셨다. 또, 제천시의회와 제천시체육회, 제천시농구협회 등 제천시 관계자 분들이 대회 직전에는 시설을 점검해주기도 하셨다”라고 했다.

KBL 관계자는 “양구군에서도 그랬듯, 제천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 그 후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그리고 드림컵과 유스 대회, 유소년 대회 등을 앞으로 열릴 대회 역시 제천시와 MOU를 맺을 예정이다”라며 제천시와 의논한 내용들을 전했다.

세명대학교 또한 KBL 유스 대회의 숨은 지원군. 대회 개최 장소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과 참가 선수들에게 숙소를 지원했다. KBL 관계자는 “세명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 세명대학교 기숙사를 대관할 수 있었다. 대회 관계자와 참가한 선수들이 저렴한 금액으로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과제도 있다. KBL 관계자는 “지금은 여름방학이라, 우리가 세명대학교로부터 기숙사를 지원받고 있다. 그렇지만 11월에 열릴 대회에서는 세명대학교 기숙사를 사용할 수 없다. 제천시에서 이런 점에 도움을 준다면, 우리가 대회를 더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을 거다”라며 ‘숙소 문제’를 언급했다.

KBL은 이렇듯 새로운 곳에서 기존의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제천시와 관련된 환경들을 디테일하게 정리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 큰 희망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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