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PO] 두 가지 목표 원했던 경희대,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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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경희대학교는 5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건국대학교에 74-91로 패했다. 결승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희대는 수비 후 빠르게 치고 달렸다. 이사성(210cm, C)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함께 달렸고, 고찬혁(186cm, G)이 파울 자유투 유도나 3점으로 마무리했다.

건국대의 슈팅 셀렉션도 좋지 않았다. 경희대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건국대의 야투 실패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9-2로 치고 나간 경희대는 경기 시작 3분 38초 만에 건국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이사성(210cm, C)이 프레디(203cm, C)의 높이를 잘 봉쇄했다. 프레디에게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내주지 않았고, 1대1 공격으로 프레디의 파울도 이끌었다. 프레디에게서 파생되는 건국대의 옵션을 최대한 차단했다.

그러나 이사성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인승찬(197cm, F)이 프레디와 맞서야 했다. 인승찬의 부담이 컸고, 프레디가 느끼는 부담은 줄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전열을 정비하려고 했지만, 경희대는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2-7로 1쿼터 종료.

2쿼터에 인승찬-이사성 더블 포스트를 재가동했다. 프레디와 최승빈(191cm, F)을 중심으로 포위망 형성. 건국대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사성이 2쿼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인승찬 홀로 페인트 존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자 경희대의 포지션 밸런스가 무너졌다. 경희대의 공수 밸런스 저하로 이어졌다. 2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역전(15-17)을 허용했다.

특히, 백지웅(187cm, G)의 3점포에 흔들렸다. 프레디와 최승빈을 집중 견제하기 어려웠다. 외곽 수비와 골밑 수비 모두 다 무너졌다. 경희대는 2쿼터 종료 4분 13초 전 18-26으로 밀렸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요청.

하지만 경희대는 건국대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2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박상우(195cm, F)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했다. 25-34로 전반전 종료.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0-5로 밀렸다. 경희대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3-2 변형 지역방어. 하지만 상승세를 탄 백지웅에게 코너 3점포를 연달아 맞았다. 2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31-48로 밀렸다.

경희대 수비는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3쿼터 종료 4분 24초 전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사용. 그 후에도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경희대는 건국대에 34-58로 3쿼터를 마쳤다. 패색이 짙었다.

조승원(182cm, G)이 4쿼터 시작 46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고찬혁(186cm, G)이 다음 공격에서 코너 점퍼 성공. 경희대 벤치와 응원석이 잠깐 달아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희대는 39-62로 밀렸다. 그만큼 건국대와 차이가 컸다. 풀 코트 프레스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다. 경기 종료 3분 19초 전 64-75로 건국대를 위협했다.

 

마지막까지 싸웠다. 하지만 건국대와의 점수 차가 너무 많았다. 또, 너무 빨리 쌓인 팀 파울도 발목을 잡았다. 경희대의 목표는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경희대가 잡았던 목표는 ‘2013년 이후 첫 결승 진출’과 ‘2012년 이후 첫 대학리그 우승’이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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