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상주여중 슈터 양수성이 KB스타즈 강이슬에게 배우고 싶은 점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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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2024년 12월 중하순에 진행했으며,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5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엘리트 농구를 접한 초등학생 선수들이 중학생로 진학한 후 달라진 점을 몇 가지 꼽는다. 그중 하나는 바로 ‘체력’이다. 대폭 늘어난 훈련량에 때론 자신이 선택한 길에 후회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다. 

 

2025년에 상주여중 3학년이 되는 양수성도 마찬가지다. 양수성은 “아무래도 뛰는 게 많아져서 체력이 중요해졌어요. 공수에서 세세하게 신경 쓸 것도 많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농구가 재밌어요. 물론 훈련은 힘들어요. 그래도 승패를 떠나, 팀원들과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힘든 것) 이상으로 너무 즐거워요”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팀 내 슈터로서 강이슬(청주 KB)의 플레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양수성은 “슛 타이밍이 빠르고, 슛을 안정적으로 던지세요.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더라고요. (리바운드로) 볼을 잡고 빠르게 속공 전개하는 것도 배우고 싶어요”라며 강이슬처럼 성장하고 싶은 바람도 함께 드러냈다. 


(인터뷰 당시)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아직 방학을 안 해서 학교에서 동계 훈련을 준비하고 있어요. 다른 학교와 연습 경기도 하고요. (몸 상태는요?) 농구하면서 크게 다친 적도 없고, 건강해요.  


2024년 전반기부터 돌아볼까요?

첫 대회 땐 떨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춘계연맹전에 안 나오는 팀들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했어요. 개인적으론 많이 부족했지만 경기하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찾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했어요. 이후엔 긴장이 풀리면서 슛도 많이 던져보고,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어요. 

 


후반기는 어땠어요?

전반기에 비하면 예선 탈락 등 성적을 내진 못해 아쉬웠어요. 그래도 팀원들과 같이 즐겁게 농구했다고 생각해요. (경기력 측면에선?) 경기할 때 토킹이 부족했어요. 2025년엔 열심히 공격하고, 수비도 악착같이 하면서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해야 해요. 

 

양수성 선수의 장점도 소개해주세요. 

저는 슈터로서 3점슛에 자신 있어요. (강주림) 코치님께서 제게 맞는 포지션을 정해주시고, 그에 맞게 상세히 지도해주세요. 2학년이 되면서 슛감을 느끼게 됐는데, 그때부터 장점이 된 것 같아요. 슛이 연속으로 들어갔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개선해야 할 점은 어떤 건가요?

계속 슛만 쏘면, 슛이 막혔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니까 돌파 능력을 끌어올리려고 해요. 그리고 맨투맨 수비도 더 잘하고 싶어요. 1대1 수비 시에 뚫리면 실점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동료들이 도움 수비를 하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대인 방어 능력을 더 키우려고 합니다. 

 

농구는 초등학교 때 시작했다고요. 

상영초등학교 5학년 여름에 시작했어요. 친구가 먼저 농구부에 들어갔는데,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부모님께서 반대는 안 하셨나요?) "네가 하고 싶은 거면 한 번 해보는 게 좋겠다"라고 응원해주셨어요. 그래서 농구부 테스트를 보고 입단했죠. 

 

초등학교와 중학교 농구부 훈련은 많이 다르죠?

아무래도 뛰는 게 많아져서 체력이 중요해졌어요. 공수에서 세세하게 신경 쓸 것도 많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농구가 재밌어요. 물론 훈련은 힘들어요. 그래도 승패를 떠나, 팀원들과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힘든 것) 이상으로 너무 즐거워요. 


평소 코치님께 듣는 조언이 있다면?

"팀 동료 중 누구든지 리바운드를 잡아줄 테니, 슛을 자신 있게 던져라"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수비할 땐 토킹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평소에 도움 수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롤 모델도 꼽아주세요. 

저는 강이슬 선수요. 슛 타이밍이 빠르고, 슛을 안정적으로 던지세요. 평소에 WKBL 영상을 많이 챙겨보는데,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더라고요. (리바운드로) 볼을 잡고 빠르게 속공 전개하는 것도 배우고 싶어요. 

 

양수성 선수는 어떤 농구 선수가 되고 싶나요?

일단 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해요. 노력은 모두가 하는 거니까,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수하더라도 빠르게 다음 플레이로 넘어가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끝으로 목표와 각오 한 마디. 

출전하는 대회마다 예선 통과하고, 8강과 4강까지 진출하고 싶어요. 2024년보다 더 나은 경기력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40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사진 = 본인 제공

일러스트 =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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