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리그 프리뷰] ‘자주군단’ 경희대, 중요한 건 ‘이탈 전력 메우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7:55:03
  • -
  • +
  • 인쇄

경희대의 2023시즌 목표는 ‘이탈 전력 메우기’다.

경희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를 3위(10승 4패)로 마쳤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건국대에 패했다. 프레디(199cm, F)의 높이와 백지웅(190cm, F)의 슈팅, 조환희(183cm, G)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승에 오를 기회를 놓친 경희대는 2022시즌 종료 후 많은 전력들을 떠나보냈다. 210cm의 장신 빅맨인 이사성과 내외곽이 가능한 인승찬(울산 현대모비스), 슈팅 능력이 뛰어난 고찬혁(안양 KGC인삼공사) 등 6명이 졸업하거나 프로에 진출했기 때문.

너무 많은 전력이 한 번에 빠져나갔다. 이는 경희대의 가장 큰 고민. 하지만 고민할 시간도 부족했다. 전력 이탈을 채워야 할 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졸업생과 프로 진출생들이 많았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그런 점에 맞춰, 신입생들을 선발했다”며 즉시 전력감인 신입생을 중요하게 생각했따.

경희대가 선발한 4명의 즉시 전력 신입생은 4명이다. 경복고 출신인 김서원과 임성채, 휘문고 출신인 김수오와 양정고 출신인 신동민이 그렇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먼저 “빠른 농구를 해야 하는데, 포인트가드가 황영찬 한 명 밖에 없다. 1대1 능력과 속공 전개 능력을 갖춘 김서원이 즉시 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포인트가드 김서원에게 바라는 점을 말했다.

그 후 “임성채는 슛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다. 고등학교 선수 중에서는 빠른 슈팅 타이밍과 폭발력을 지녔다. 언제든지 던질 수 있고, 언제든지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찬혁이 보여줬던 슈팅 능력을 임성채에게 기대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경희대는 장신 자원들도 많이 잃었다. 높이 싸움을 할 수 있는 선수도 생각해야 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김수오는 198cm의 키에 뛸 수 있는 선수다. 달리는 포워드로 키우려고 생각한다. 신동민 같은 경우 운동을 늦게 시작했지만, 운동 신경과 운동 능력이 좋다. 센터 역할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장이 195cm여서, 장래를 보면 포워드로 빼야 한다”며 김수오와 신동민을 설명했다.

신입생을 데리고 온 경희대는 약 45일의 전지훈련을 했다. 여수와 군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초 체력과 전술을 가다듬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경기에 뛰던 선수들이 많이 이탈했다. 이전과 다른 농구를 해야 한다. 새로운 출발을 잘 해야 한다”며 전지훈련 기간 중 얻어야 할 점을 전했다.

계속해 “가드와 포워드 위주의 농구를 해야 한다. 또, 신입생들이 많이 참여해야 해서,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조화도 이뤄져야 한다. 다만, 기존의 컬러인 수비에 많은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덧붙였다.

물론, 기존 자원이 해야 할 역할도 크다. 1학년 때부터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은 이승구(190cm, F)와 황영찬(179cm, G)이 그렇다. 이승구는 3점슛과 수비로, 황영찬은 빠른 공격 전개로 힘을 실어야 한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잡아줘야, 신입생들도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해야, 경희대는 ‘이탈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