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막판 스퍼트’ 어셉, 미엔 격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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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쿼터가 어셉과 미엔의 운명을 결정했다.

어셉(예선 B조 1위)은 28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2 순위결정전에서 미엔(예선 A조 1위)을 21-12로 꺾었다.

어셉은 연속 경기를 해야 한다. 쉴 틈 없이 경기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주전 자원과 백업 자원을 고르게 분배했다. 시작부터 100%로 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셉은 선취점을 기록했다. 또, 노련한 움직임으로 미엔을 밀어붙였다. 점수를 빠르게 낸 건 아니었지만, 기싸움에서는 분명 앞섰다.

그리고 어셉은 많은 손질로 미엔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또, 미엔의 패싱 레인을 파악. 미엔의 득점을 원천봉쇄했다.

수비를 잘해낸 어셉은 4-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어셉은 스타팅 멤버 전원을 벤치로 불렀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주민언이 3점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멤버들이 1쿼터와 비슷한 수비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다. 박스 아웃 역시 적극적으로 했다.

그러나 어셉의 공격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패스가 잘 돌지 않아. 원하는 지점에서 공격할 수 없었다. 2쿼터까지 7점에 그쳤던 이유.

어셉은 100% 전력을 가동했다. 하지만 3쿼터를 잘 시작하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시작 2분 43초 만에 7-6으로 쫓겼다. 어셉 벤치는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셉은 확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2분 30초 전 동점(9-9)을 허용했다. 침체된 흐름을 어떻게든 바꿔야 했다.

어셉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 후 미엔 공격을 림 밖으로 밀어냈다. 12-9로 3쿼터 종료. 급한 불을 어느 정도 껐다.

급한 불을 끈 어셉은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을 연달아 해냈다. 선순환 구조를 만든 어셉은 경기 종료 2분 전 19-9로 달아났다. 어셉 선수들은 그때서야 미소 지을 수 있었다. 승리를 확정하는 점수 차였기 때문이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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