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일본)이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구 이상백배) 여대부 1차전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한국)를 79-57로 꺾었다. 여대부 한정 12연승.
일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모두 귀화 선수 혹은 혼혈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NBA에서 뛰고 있는 루이 하치무라(LA 레이커스)가 대표적인 선수.
이번 이상백배에 나선 일본 남녀 대학선발팀 또한 마찬가지다. 하쿠오대 4학년에 재학 중인 타나카 우푸오마도 혼혈 선수. 여자 대학선발팀 선수 중에는 유일한 혼혈 선수이기도 하다.
우푸오마는 유연한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으로 일본 수비의 틀을 잡았다. 공격에서는 박성은(177cm, C)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포스트업과 공격 리바운드 참가, 3점까지. 다양한 지점에서 한국 수비를 괴롭혔다.
1쿼터 종료 3분 1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타나카의 1쿼터 득점은 ‘2’에 불과했지만, 5개의 리바운드(공격 : 1개)로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기록지에 나타나지 않은 공헌도 역시 높았다. 타나카라는 안정적인 빅맨을 보유한 일본은 21-12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일본의 전체적인 공수 움직임이 2쿼터 초반 흔들렸다. 타나카 역시 1쿼터만큼의 효율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분위기를 바꿔야 했지만, 오펜스 파울로 흐름을 넘겨줬다. 그 사이, 일본은 21-19까지 쫓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나카는 벤치를 지켰다. 그렇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넓은 공수 범위와 스피드, 활동량으로 한국을 밀어붙였기 때문. 기본에 충실했던 일본은 34-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타나카는 3쿼터에 다시 나왔다. 공격 리바운드와 스크린, 핸드-오프 플레이 등 빅맨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했다. 타나카가 중심을 잡자, 일본은 한국과 간격을 다시 벌렸다. 3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40-29로 달아났다.
하지만 타나카는 한국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2~3명의 수비 사이에서 뭔가 해내기 어려웠다. 한국의 지역방어를 뚫지 못한 일본은 46-44까지 쫓겼다.
그러나 일본 가드진이 돌파로 수비를 분산했고, 타나카는 이전보다 많은 공간을 얻었다. 베이스 라인에서의 짧은 움직임으로 득점.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1개 성공. 일본은 53-46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나카는 4쿼터 초반 트레일러로 속공에 가담했다. 마무리 능력은 떨어졌지만, 타나카의 골밑 공격 자체가 일본의 다른 찬스를 만들었다. 이를 활용한 일본의 다른 빅맨이 득점. 일본은 4~6점 차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타나카는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한국의 패스를 가로챘다. 주고 뛰는 동작으로 한국 페인트 존에 침투한 후, 공격 리바운드로 득점. 동시에, 한국의 파울까지 유도했다. 그 후에도 속공으로 한국 빅맨의 체력을 빼놓았다. 일본 또한 경기 종료 3분 56초 전 63-55로 앞섰다.
체력을 빼놓은 타나카는 후반부에 더 활발히 움직였다. 경기 종료 3분 전부터 속공 득점과 골밑 득점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결정타를 날린 타나카는 13점 12리바운드(공격 6) 3스틸에 2개의 2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달성한 타나카는 한국에 12번 연속 시련을 안겼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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