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율의 2024년이 뜨겁다.
광주고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D조 예선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고는 예선 2연승을 내달렸다.
3쿼터를 57-45로 앞선 채 마친 광주고. 4쿼터 초반엔 상대 실책을 틈타 내외곽에서 신바람을 냈다.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골 밑 공략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다. 4쿼터 2분여가 흘렀을 땐 65-50, 한 발 더 달아났다. 중반 한때 전주고의 추격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승수를 쌓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일등 공신은 당연 이율(186cm, G/F). 이율은 35분 37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 30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율은 전날 치른 충주고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29점으로 화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율의 폭발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올해 첫 대회인 춘계대회 16강 송도고와의 맞대결(18점)을 제외하면, 39점-31점-40점-(18점)-21점-39점-21점-26점-29점-30점 등 전 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광주고 우승연 코치는 "(이)율이가 동계 훈련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성실히 했다. 3학년이라 책임감이 강해졌고, 노력도 많이 한다. 노력의 결실은 맺는 것 같다. 올해 들어 득점에 자신감도 오른 상태다. 예전엔 (고득점이) 일시적인 폭발력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이 정도면 실력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율에게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에 만난 이율은 "8강이 목표인 만큼 전주고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라 턴오버가 많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가드들이 잘 넘어와줘서 고맙다. 모두 힘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경기력의 비결을 묻는 말엔 "코치님께서 '늘 하던 대로 하면 우리가 (전주고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감을 강조하셨다. 평소에 하던 슛과 돌파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팀원들과 토킹을 많이 가져가려고 했다"고 답했다.
광주고가 속한 D조에는 충주고와 전주고, 송도고가 포진되어 있다. 광주고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미 2승을 챙겼고, 마지막 송도고와의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 광주고와 송도고는 지난 3월 춘계연맹전과 4월 협회장기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율은 "송도고한테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졌다.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라 1대1과 로테이션 등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 공격도 잘 살려야 한다"며 송도고에 설욕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이율은 "이번엔 꼭 (송도고를) 이기고 싶다. 그러면서 우리가 목표로 삼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광주고는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송도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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