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역전승’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시즌 때는 이러면 안 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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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때는 이러면 안 된다”

부천 하나은행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6-50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예선리그를 종료했다. 하나은행의 준결승 진출은 신한은행과 빅토리아의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3분 50초 만에 11-0으로 앞섰다. 우리은행의 타임 아웃 1개를 소진시켰다. 그 후 선수들을 하나둘씩 바꿨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선수별 출전 시간을 20분 내외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스타팅 라인업 중 1명만이 1쿼터 종료 2분 전에도 뛰었다. 정현(178cm, F)이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11-0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야투가 림을 계속 외면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14-1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시작 1분 4초 만에 14-15로 밀렸다. 그렇지만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선수 가용 원칙을 계속 고수했다. 선수들을 하나둘씩 교체했다.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정예림(175cm, G), 진안(181cm, C)이 삼각편대를 이뤘다. 세 선수가 점수를 합작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은행이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28-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끝낸 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여러 선수들을 투입했다. 다만, 고서연(170cm, G)과 정현은 3쿼터 내내 1초도 쉬지 않았다. 특히, 고서연은 3쿼터에만 3점 2개를 꽂았다. 덕분에, 하나은행은 42-39로 3쿼터를 종료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2분 35초 동안 0-7로 밀렸다. 42-46으로 열세에 놓였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이때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이다현(179cm, F)이 추격 점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고서연이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동점 3점(50-50)을 꽂았다. 그리고 역전 3점 또한 성공. 하나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3일 연속 경기 후 하루 쉬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을 상대했다. 하지만 너무 루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선수들을 많이 교체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발놀림이 무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시즌 때는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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