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광주대, 홈에서 울산대 격파 … 수원대,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 (3일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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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안방에서 울산대를 제압했다.

광주대학교는 3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72-58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단독 2위에 올랐다.

광주대는 강한 수비와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을 강조하는 팀이다. 선수들 모두 초반부터 팀 컬러를 잘 이행했다. 경기 시작 7분 가까이 3점 밖에 내주지 않았고, 그 사이 9점을 넣었던 원동력.

다만, 광주대의 세트 오펜스 효율성이 떨어졌다. 페인트 존 위주로 걸어잠그는 울산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1쿼터 종료 1분 전 동점(15-15)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정채련(160cm, G)의 재치 있는 패스와 김원지(178cm, C)의 받아먹는 득점이 1쿼터 마지막 1분 동안 빛을 발했다. 두 선수의 합작 플레이가 연속 5점을 만들었고, 광주대는 20-15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후반부에 흐름을 탄 광주대는 더 빠르게 울산대를 밀어붙였다. 2쿼터 시작 후 4분 동안 10-2로 앞선 광주대는 3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광주대의 전략은 이랬다. 확실한 빅맨 없는 울산대의 페인트 존을 파고 드는 것. 특히, 포인트가드인 정채련이 베이스 라인을 파고 드는 동료에게 볼을 잘 줬다. 광주대가 꽤 긴 시간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던 이유.

유이비(174cm, G)의 3점까지 터졌다. 광주대의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공격 옵션 역시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커졌다. 이로 인해, 광주대는 울산대와 격차를 더 벌렸다. 42-27로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대의 활동량과 높이는 3쿼터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울산대를 압도했다. 활동량과 기동력, 높이를 기반으로 한 ‘수비-리바운드-속공’ 연계 과정으로 울산대를 괴롭혔다. 3쿼터 시작 후 3분 3초 동안 6-0으로 앞섰고, 50-27로 달아났다.

그러나 위기도 왔다. 키 플레이어로 지목받은 양유정(170cm, F)이 3쿼터 종료 3분 39초 전 5반칙을 당한 것. 게다가 광주대의 빠른 공격 전개가 울산대의 손질에 막혔다. 광주대의 페이스가 꺾일 수 있었다.

광주대의 팀 파울도 빨리 쌓였다. 그렇지만 박새별(170cm, F)이 3점포로 광주대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광주대는 57-4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 후 4분 동안 4-7로 밀렸다. 페이스가 썩 좋지 않았다. 61-48로 앞섰다고는 하나, 광주대 선수들의 마음이 쫓길 수 있었다.

하지만 임요원(175cm, F/C)이 왼쪽 베이스 라인 돌파로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달아나는 득점을 만든 광주대는 루즈 볼 하나에 몸을 던졌다. 이는 울산대의 추격 흐름을 저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한편, 수원대학교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산대학교를 72-66으로 꺾었다. 3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부산대는 1승 2패로 울산대와 공동 4위.

[4월 3일 여대부 경기 결과]
1. 광주대학교(2승 1패) 72(20-15, 22-12, 15-14, 15-17)58 울산대학교(1승 2패)
2. 수원대학교(3승) 72(21-20, 17-6, 13-15, 18-25)66 부산대학교(1승 2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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