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가 안쪽을 든든하게 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시카고 불스의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부체비치,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대신 앤퍼니 사이먼스(가드, 191cm, 91kg)와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셀틱 get 니콜라 부체비치, 2027 2라운드 티켓(from 덴버)
불스 get 앤퍼니 사이먼스, 2026 2라운드 티켓(미네소타, 뉴올리언스, 뉴욕, 포틀랜드 중)
셀틱스는 왜?
보스턴은 지난 여름에 즈루 할러데이(포틀랜드)를 보내면서 사이먼스를 받았다. 거래 이후 사이먼스를 매개로 다른 트레이드를 끌어내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그 사이 사이먼스는 보스턴의 키식스맨으로 거듭났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줄곧 주전 가드로 출장했으나, 보스턴에서 큰 불만 없이 벤치에서 나서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고, 보스턴은 센터를 필요로 하는 만큼, 트레이드가 될 것이 유력했다. 보스턴은 이비차 주바치(클리퍼스)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되기에 조건이 턱없이 모자랐다. 하는 수 없이 시카고와 접촉한 보스턴은 마찬가지로 만기계약자인 부체비치를 받기로 했다.
부체비치가 들어서면서 보스턴은 골밑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골든스테이트)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했다. 알 호포드(골든스테이트)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자연스레 안쪽 전력이 약해졌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포지션이 겹치는 사이먼스를 토대로 부체비치를 데려오면서 부족한 자리를 잘 채웠다.
이번 시즌 그는 시카고에서 48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6.9점(.505 .376 .838) 9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18점을 올리는 등 어김없이 꾸준한 면모를 보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 출장 시간이 줄어들면서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에서도 해당 기록을 보인다면, 충분히 몸값을 해낼 만하다.
부체비치의 연봉은 사이먼스의 몸값보다 적다. 같은 만기계약 교환이면서 안쪽을 채우면서도 지출 절감까지 일궈냈다. 지난 시즌에 대대적인 절감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사치세가 3,950만 달러였으나,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이번에 사이먼스를 부체비치로 바꾸면서 사치세가 1,770만 달러로 줄였다고 알렸다.
여전히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넘겨 있으나, 첫 번째 에이프런 아래로 내려오면서 이번 시즌에 전반적으로 나갈 지출 규모를 대폭 줄인 게 단연 눈에 띈다. 총액 기준으로 따진다면 590만 달러만 더 절감한다면,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출 수도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좀 더 재정 관리에 나설 수도 있다.
시카고는 왜?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시카고는 사이먼스를 받는 조건으로 부체비치를 보내야 한다면 1라운드 티켓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보스턴이 거절하면서, 2라운드 지명권을 교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당분간 공격을 맡을 수 있는 주전 가드를 확보했다.
시카고는 이미 이번 시즌 중에 조쉬 기디를 제외한 주요 선수 몇몇을 제외하고 대거 트레이드할 의사를 내비쳤다. 사이먼스를 데려온 것도 장기적으로 함께할지 불분명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 공격을 이끌 수 있는 만큼, 그를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 백코트에 지나치게 많은 선수가 포진해 있으나, 추후 트레이드에 나선 것을 고려한 것으로 짐작된다.
사이먼스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49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24.5분을 뛰며 14.2점(.440 .395 .889)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득점이 크게 줄었으나, 보스턴에서 벤치에서 나선 데다 출전시간이 이전과 같지 않았던 탓이다. 시카고에서 다시금 경기당 30분 정도를 뛴다면 이전처럼 평균 20점 정도는 능히 책임질 득점원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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