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KT전 3연패까지 끊으며 기쁨을 더했다.
고양 오리온은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6승 5패를 기록, 연승을 이어갔다.
출전 선수가 모두 제 몫을 해냈다. 디드릭 로슨(18득점 8리바운드)과 이승현(19득점 6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외곽에서는 허일영(19득점 3어시스트)과 이대성(10득점 12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KT는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브랜든 브라운(23득점 8리바운드)과 양홍석(23득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3승 8패를 기록, 6연패 수렁에 빠졌다.
◆ 1쿼터 : 오리온 27-20 KT
경기 초반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로슨이 연이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먼저 앞서갔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브라운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다. 또한 양홍석이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후반, 오리온은 강한 수비를 통해 스틸을 이끌어내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허일영과 이승현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KT는 브라운과 양홍석이 분전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아쉬웠다. KT는 20-27, 7점차로 뒤처지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오리온 49-35 KT
2쿼터에도 오리온이 기세를 이어갔다. 이승현이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도 봐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이승현의 패스를 받은 김강선은 깔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이 10점차(32-22)로 앞서갔다.
KT는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공격력을 뽐낸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외곽(3점슛 0/5, 0%)이 침묵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반면 오리온은 외곽(3점슛 3/5, 60%)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 49-35, 14점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오리온 74-59 KT
3쿼터 초반 KT는 막혀있던 외곽슛이 터졌다. 양홍석과 김현민이 3점슛을 터트린 가운데 브라운이 동료들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도 바로 맞대응했다. 이승현과 위디가 3점슛을 터트렸고, 허일영까지 가세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오리온은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8점차(67-49)로 앞서갔다.
반면 KT는 3쿼터 후반 연이은 슛 실패와 함께 수비에서도 빈틈을 보이며 제대로 된 추격을 펼치지 못했다. KT는 59-74, 15점차로 뒤처지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오리온 100-80 KT
오리온은 한호빈이 3점슛을 터트렸고, 이승현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리바운드를 잡는데 힘썼다.
반면 KT는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브라운과 양홍석이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경기 막판까지 오리온의 공격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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