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KBL 올스타전] ‘별들의 놀이터’ 팀 브라운, 8649명 만원 관중 속에 팀 코니 꺾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8 16: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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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잊은 올스타전이었다.

팀 브라운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 차 경기에서 팀 코니를 상대로 131–109로 승리했다.

승리한 팀 브라운은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고 패배한 팀 코니는 부상으로 100만원 받았다.

팀 브라운은 조상현 감독의 지휘 아래 유기상(188cm, G), 이선 알바노(185cm, G) 등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팀 코니는 유도훈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이정현(188cm, G)과 박지훈(182cm, G) 등 역시 12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날 팀 브라운은 네이든 나이트(202cm, C) 47점 17리바운드, 알바노 22점 4어시스트, 안영준(195cm, F)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코니는 양준석(180cm, G) 27점 5어시스트, 이원석(207cm, F) 21점 6리바운드, 이관희(189cm, G)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는 올스타전 게임답게 양 팀 선수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펼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양 팀의 수비는 느슨하면서 개인기를 마음껏 뽐냈다. 팀 브라운은 SJ 벨란겔과 안영준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팀 코니는 이승현과 박지훈의 레이업 슛으로 맞대응했다. 쿼터 중반 이후 팀 브라운이 네이던 나이트와 이선 알바노를 앞세워 32-20으로 리드폭을 넓혔다. 팀 코니는 저스틴 구탕이 슬램덩크를 뽐내며 팬들의 환호에 응답했다.

2쿼터는 양 팀의 감독들이 깜짝 선발 출전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양 팀 감독들의 몸은 무거웠지만, 현역 시절의 플레이를 재현했다. 팀 브라운의 강혁 감독은 3점을 완성 시켰고 팀 코니의 양동근 감독은 선수들의 판넬 방해에 자유투를 실패했다. 2분여 동안 감독들의 플레이가 끝나고 선수들이 다시 코트에서 경기에 임했다. 2쿼터 역시 팀 브라운이 64-55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는 팀 브라운의 김주성 감독과 팀 코니의 문경은 감독이 심판 역할을 맡아 진행됐다. 심판을 맡은 김주성 감독은 유도훈 감독의 코치 챌린지를 인정하지 않는 등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문경은 감독 역시 코치 챌린지 판독 결과를 재미있게 풀어서 발표하는 모습이 나왔다. 3쿼터는 팀 브라운은 나이트의 존재감이 돋보였고 팀 코니는 박지훈과 양준석이 득점에 가담했다.

4쿼터는 팀 코니의 추격 속에 팀 브라운의 리드가 계속됐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가 덩크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팀 코니는 양준석과 이원석의 득점으로 팀 브라운을 압박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경기에 임했다. 결국 팀 브라운이 잠실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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