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 “한승희가 도움 수비를 잘해”…이상민 KCC 감독, “저부터 반성할 것”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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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주말 백투백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91-79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5승 13패로 DB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선두 LG와의 승차를 2게임 차로 줄였다.

이날 정관장은 전반에 KCC의 허웅(185cm, G)과 허훈(180cm, G)의 공격에 고전했다. 정관장은 2쿼터 종료 시점까지 45-49로 KCC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정관장은 3쿼터 이후 KCC를 압박했고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박지훈(184cm, G), 문유현(180cm, G),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적재적소에 득점을 해주고 4쿼터에는 한승희(195cm, F)가 외곽을 완성 시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정관장은 쿼터 종료 시점까지 KCC를 제어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정관장은 박지훈 22점 5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 16점 6리바운드, 한승희 14점 1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승장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1쿼터 경기 운영은 수비에서 안 좋았다. 문유현, 박정웅, 표승빈 등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 상대에게 속공 8개를 주고 우리는 1개 한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 KCC가 1쿼터에 30점 이상 득점했지만, 후반에 79점으로 묶었다. 우리의 수비는 한승희가 도움 수비를 잘했다. 우리는 허웅과 허훈의 사이드 수비를 팀 전체적으로 같이 하는 것이다. 저희 팀 컬러는 수비다. 승부처에서 찬스를 살렸다. 한승희와 (렌즈) 아반도의 3점이 승부를 갈랐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인사이드 득점을 잘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4쿼터 한승희의 활약에 대해 “오늘 찬스 때 넣은 것도 잘했지만, 상대 득점원을 봉쇄하는 데 있어 김영현과 박지훈을 도와주는 수비를 잘했다. 선수는 컨디션 업다운을 보일 수 있다. 김종규, 전성현, 박지훈 등 고참 선수들이 후배들이 안 좋을 때 응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KCC는 전반까지 허웅과 허훈의 공격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정관장의 외곽에 고전하고 턴오버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또 주전 포워드인 송교창(199cm, F)이 몸 상태로 인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력의 아쉬움이 컸다.

이날 KCC는 허훈 23점 9어시스트, 허웅(185cm, G) 21점 2어시스트, 숀 롱(208cm, C)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패장 이상민 KCC 감독은 “초반 좋은 경기를 하다 4쿼터에 무너졌다.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나왔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에서 나온 거 같다. 저부터 반성하고 브레이크 타임 전까지 연패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의 주요 선수를 봉쇄하고 버려야 한다. 우리는 작은 부분에서 득점이 파생되어서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았다. 숀 롱과 허훈이 상대의 압박 수비에 막혀 4쿼터에 힘이 빠졌다. 거꾸로 안양은 한승희의 득점이 나왔다. 차이가 나와서 아쉬었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날 경기 나오지 않은 송교창에 대해 “무릎이 안 좋았다. 다음 경기는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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