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점슛 성공률 18%’ 광주대, 외곽슛이 터져야 한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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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의 3점슛 난조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는 3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학교(이하 수원대)와 경기에서 61-70으로 패했다.

이날 광주대는 1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2개만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은 11%에 불과했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광주대는 수원대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광주대는 경기 시작 이후 첫 수비에서 김서연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김원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양유정의 속공 득점까지 추가하며 먼저 치고 나갔다.

이후 이나라에게 자유투 득점과 골밑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더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유이비가 자유투 득점을, 정채련이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올렸다. 거기에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이는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원지의 속공 득점을 더한 광주대는 17-11을 만들었다. 다만 이다현에게 쿼터 막판 실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광주대는 쿼터 초반 수원대에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 실패를 이끌었고 이는 광주대의 빠른 공격으로 연결됐다. 그렇게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광주대는 쿼터 종료 50초 전 정채련의 득점으로 34-26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막판에 연속 실책을 범했고 이는 수원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다소 아쉬운 쿼터 마무리를 가져간 광주대였다.

전반전 광주대는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놓쳤다. 이는 광주대가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3쿼터 초반 광주대의 외곽슛이 터졌다. 그러자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졌다. 이유비가 경기 첫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트렌지션 득점까지 올리며 연속 득점했다. 박새별의 3점슛을 더한 광주대는 46-33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12-3런에 성공한 광주대였다.

한번 기세를 잡은 광주대는 계속 몰아쳤고 3쿼터 중반 16점 차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부터가 문제였다. 광주대의 외곽슛은 다시 말을 듣지 않았다. 거기에 정확했던 돌파 득점마저 흔들렸다. 반대로 수원대는 골밑에서 침착하게 득점하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그 결과, 광주대는 4쿼터 초반 0-12런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3점슛을 시도하며 점수 차를 벌리려 했지만, 이마저 실패했다. 4쿼터 수원대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광주대는 이번 시즌 최악의 3점슛 성공률을 선보이고 있다. 팀 3점슛 성공률은 18%에 불과하다. 경기당 성공 개수도 2.9개로 리그 최하위다. 이날 경기에서도 외곽슛은 터지지 않았다. 광주대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질적인 3점슛을 해결해야 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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