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힉스 26점' 삼성, 오리온 추격 이겨내고 시즌 첫 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6:47:47
  • -
  • +
  • 인쇄


삼성이 오리온의 추격을 이겨내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아이제아 힉스(26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장민국(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욱(10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8-73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첫 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오리온은 3연패에 빠지면서 6위까지 떨어졌다.

◆1쿼터 : 서울 삼성 20-19 고양 오리온
삼성은 김광철-김현수-이관희-장민국-아이제아 힉스를, 오리온은 이대성-김강선-허일영-이승현-제프 위디를 선발로 내보냈다.

양 팀의 1쿼터는 팽팽했다.

오리온의 초반 공격은 위디가 주도했다. 위디는 확률 높은 점퍼를 통해 점수를 올렸다. 허일영과 이승현의 2점도 더해진 오리온은 근소하게 앞서갔다. 하지만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에서 연속된 턴오버로 인해 도망가지 못했다.

그사이 삼성이 오리온을 쫓아갔다. 힉스의 활약이 기반이었다. 힉스는 골밑 공격과 자유투 등을 활용해 점수를 쌓았다. 장민국의 3점까지 터진 삼성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삼성 역시 실책으로 인해 오리온을 따돌리지 못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서울 삼성 38-35 고양 오리온
경기는 2쿼터에도 박빙으로 흘러갔다. 오리온은 허일영과 디드릭 로슨이 득점에 가담했고, 삼성은 제시 고반을 앞세워 이에 맞섰다.

2쿼터 중반, 오리온의 움직임이 눈에 뛰게 좋아졌다. 특히, 수비에서 연달아 블록과 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임종일 3점과 이대성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조금씩 리드를 잡아간 오리온이었다.

하지만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힉스의 3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호현도 외곽포를 더했다. 쿼터 막판, 힉스의 2점도 추가된 삼성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반면, 오리온은 이번에도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며 리드를 내줬다.

◆3쿼터 : 서울 삼성 57-46 고양 오리온
하프타임을 마친 오리온은 허일영의 3점 앤드원으로 후반을 출발했다. 이어 위디와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에도 반격에 나섰다. 장민국의 3점과 힉스의 호쾌한 덩크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임동섭의 점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관희의 속공, 장민국의 3점등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52-42, 경기 시작 후 가장 많은 점수차가 난 순간이었다.

후반 초반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던 오리온은 또다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7분 동안 5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4쿼터 : 서울 삼성 78-73 고양 오리온
3쿼터와 다르게 4쿼터에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리온은 로슨을 앞세워 4쿼터에 맹추격에 나섰다. 로슨이 그 중심이었다. 로슨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반면, 삼성은 고질병인 4쿼터 턴오버가 문제였다.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공격권을 헌납했다.

상반된 양 팀의 분위기 탓에 64-66, 오리온이 2점차로 따라갔다.

분위기를 탄 오리온은 속공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로슨이 실수를 범하며 공을 삼성에게 내줬다. 이는 김현수의 3점으로 이어졌다. 한숨을 돌린 삼성은 힉스의 3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주춤했지만, 오리온도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한호빈과 이대성의 3점으로 마지막까지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끝까지 파울작전도 잘 버텨내며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