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희(195cm, F)가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91-79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5승 13패로 DB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정관장은 경기 전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달랐다. 정관장은 2쿼터까지 KCC의 허웅(185cm, G)과 허훈(180cm, G)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45-49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정관장은 3쿼터 이후 박지훈(184cm, G), 문유현(180cm, G),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의 득점이 나오면서 KCC를 압박했다.
4쿼터에 정관장이 역전할 수 있던 원동력에는 한승희의 역할이 컸다. 한승희는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와의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한승희는 수비에서 KCC의 허웅과 허훈을 묶으면서 실점을 최소화했고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한승희는 22분 24초를 뛰면서 14점 1리바운드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한승희는 “브레이크 전까지 5경기가 남았다. 오늘, 내일 백투백 일정이다. 먼저 KCC를 잡고 시작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승희는 본인이 4쿼터에 시도한 3점슛에 대해 “4라운드에 슛이 안 들어갔다. 슛 연습을 많이 해도 안 들어갔다. 마음을 내려놓고 쏘니 가볍게 들어갔다. 잘 들어가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을 한승희는 “작년은 제대 시즌이었고 올해는 풀 시즌이다. 저도 어떻게 할 줄 몰랐다. 화도 나고 연습하고 안된 부분이 있다. 최승태 코치님이 마음 놓고 하라고 했다. 그 말을 믿고 열심히 했고 반환점이 되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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