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기훈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SK가 D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리그 첫 경기에서 변기훈, 김형빈, 장문호 활약을 묶어 홍경기, 전현우, 김정년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96-8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1승을, 전자랜드는 1패를 기록했다.
1쿼터 양 팀은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4분에 다다를 때 9-9 동점을 이뤘다. 이후 전자랜드가 한 발짝 앞섰다. 장태빈 3점슛과 홍경기가 득점에 가담한 결과였다.
이후 양 팀 득점포는 잠잠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양재혁이 다시 득점을 추가한 전자랜드가 16-9로 리드를 가져갔다.
종료 2분 안쪽에서 SK가 힘을 냈다. 자유투를 통해 계속 득점에 성공했고, 결과로 15-16, 1점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한 골을 추가했고, 1점을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1쿼터, 탐색전을 끝낸 양 팀은 난타전 양상 속에 10분을 보냈다. 나란히 25점을 득점하며 전반전을 보냈다. 1쿼터와 다르지 않게 전자랜드가 43-42, 단 1점을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은 오랜 시간 동안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수비보다 공격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 양 팀은 7분 동안 공격이 키워드가 된 시간을 보내며 난타전을 펼쳤다.
종료 3분 안쪽에서 SK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변기훈 3점포로 60-55, 5점을 앞선 SK는 다시 그려진 난타전 양상 속에 68-63, 5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승부를 가를 4쿼터, SK가 릴레이 3점슛으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전자랜드는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3분이 40초가 지날 때 김민수가 다시 3점슛 라인 밖에서 솟아 올랐고, 볼은 림을 관통했다. SK가 80-69, 11점차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이후 점수차는 계속 불어났다. 종료 1분 26초 전 홍경기 득점으로 80-88, 8점차로 따라붙은 것이 마지막 추격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SK가 D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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