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이은제의 조용한 근성, EFS의 마지막 추격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5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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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제가 승부 근성을 조용히 드러냈다.

EFS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 하는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하이퍼에 24-31로 졌다. 디비전1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FS는 이번 대회에 나선 유일한 대학 동호회. 어린 선수들이지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공격력과 개인기, 높은 텐션이 EFS의 장점.

이은제는 그런 의미에서 EFS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투쟁심이 강하고, 팀원들과 합을 중요하게 여긴다. 조용한 승부 근성(?)은 EFS와 찰떡이다.

이은제의 포지션은 포워드. 뒷선을 맡고 있지만, 움직이는 반경이 넓다. 드리블과 패스 또한 안정적이다.

이은제는 벤치에서도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EFS가 타임 아웃을 부를 때, 이은제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동시에, 동료들의 의견도 귀담아들었다. 팀 분위기에 어떻게든 기여하려고 했다.

타임 아웃 후 투지를 보여줬다. 루즈 볼 싸움에 적극적이었다. 공격권 한 번이라도 더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돌파와 슈팅 등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그 후에는 베이스 라인 패스로 박하은의 파울 자유투를 도왔다. EFS가 9-22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이은제의 영향력은 작지 않았다.

이은제가 3쿼터에 거의 나서지 않았지만, 3쿼터에 투입된 선수들이 전투력을 보여줬다. 볼을 잡으면 림으로 적극 침투.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하이퍼를 위협했다. 3쿼터 종료 2분 12초 전 18-25로 하이퍼와 간격을 좁혔다.

그리고 이은제가 다시 나섰다. 하지만 하이퍼가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이은제의 영향력이 나오지 않았다. EFS는 4쿼터 시작 1분 20초 만에 21-29로 밀렸다.

EFS는 경기를 뒤집고 싶었다. 그러나 EFS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은제를 포함한 EFS 선수들은 아쉬움 속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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