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건이 마지막 프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KBL은 30일(금) 고양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참가자 실기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김남건. 그는 장기인 슈팅을 앞세워 30점을 몰아쳤다.
김남건은 “경험했던 무대여서 지난 2번보다 긴장이 많이 풀어졌다. 그래서 좋은 경기한 거 같다. 긴장을 하지 않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자신감이 있었다. 테스트보다는 연습하러 온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남건에게 KBL 드래프트는 낯설지 않은 무대이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도전했다. 하지만 그를 지명해주는 팀은 없었고, 아쉬움만 삼켜야했다.
이후 꿈을 잠시 미뤄뒀던 김남건은 올해 세 번째 도전을 결정했다. 그는 “일반인 참가자 중에 (김)대욱이가 KBL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옆에서 응원하고 도움만 주다가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며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성균관대 시절에도 득점력은 좋았던 김남건. 하지만 슛만으로 프로에 발을 내밀기는 힘들었다. 때문에 그때와는 다른 점을 보완해왔을 것.
김남건은 “예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프라임 스킬 트레이닝을 다니면서 드리블도 보완했다. 드리블이 내 약점이었는데,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소화가 가능하다”며 달라진 점을 밝혔다.
끝으로 김남건은 목표에 대해 묻자 “후회 없는 도전하고 싶다”는 짧고 간결한 대답을 남겼다.
한편, 일반인 참가자 합격자는 11월 2일 공시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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