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왕중왕전] 시종일관 압도적 우위, 왕좌 거머쥔 고려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6 17: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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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마침내 왕좌에 올랐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남대부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97-85로 제압했다. 2021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문정현(194cm, F)-신민석(199cm, F)-하윤기(203cm, C)의 높이를 활용했다. 높이를 이용한 3-2 드롭존과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한양대의 중장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스크린 활용 후 3점 라인 밖이나 미드-레인지에서 슛하는 한양대를 봉쇄하지 못했다. 6-0으로 앞섰던 고려대는 11-8로 쫓겼다.

하지만 고려대는 다시 한 번 달아났다. 문정현의 공수 센스와 하윤기의 높이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정호영(188cm, G)의 볼 없는 움직임도 더해졌다. 여러 요소가 더해진 고려대는 27-12로 1쿼터를 마쳤다.

고려대의 2쿼터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고려대는 한양대의 수비 변화와 강한 압박에 당황했다. 2쿼터 시작 후 2분도 지나지 않아 27-18로 쫓겼다.

그러나 문정현이 3점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고려대의 공수 집중력이 살아났다. 그 후 정호영의 3점포도 터졌다. 고려대는 35-20으로 다시 한 번 달아났다.

달아난 고려대는 침착함을 되찾았다. 하윤기가 높이를 과시했고, 박무빈(187cm, G)과 김도은(183cm, G)이 스피드를 뽐냈다. 정호영의 절묘한 플로터도 더해졌다.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고려대는 50-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고려대는 3쿼터 초반 한양대의 파상공세와 마주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4분 넘게 20점 미만의 점수 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윤기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가드진과 포워드진이 자기 역할에 맞게 움직였다. 한양대의 조급함도 잘 활용했다. 3쿼터 종료 2분 전에도 20점 차 우위(71-51)를 유지했다.

수비 집중력을 잃은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내 집중력을 되찾았다. 문정현을 중심으로 한 고려대의 끈끈한 수비가 나왔고, 고려대는 끈끈한 수비 후 자신 있는 공격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80-58로 3쿼터 종료.

고려대는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20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한양대에 어떻게든 반전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4쿼터 중반에도 마찬가지였다. 2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리고 시간은 점점 줄었다. 고려대의 2021 시즌 첫 우승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려대는 꿈을 현실로 이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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