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강석주 통영 시장이 전한 농구 그리고 스포츠 이야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6 17:04:46
  • -
  • +
  • 인쇄

“대한민국 많은 소도시 중 통영이 농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석주(57) 통영 시장의 이야기다.

강 시장은 17일 막을 내린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을 참관 후 스포츠와 농구에 관련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 주었다.

강 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통영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그 누구보다 통영에 대해 잘알고 있다. 기후 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통영은 스포츠 중에는 축구가 강세인 소도시였다. 유명한 축구 선수도 적지 않게 배출했다.

지금도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이곳 통영 출신이다. 그 만큼 축구와 관련한 대회와 전지 훈련이 많았던 곳이다.

작년부터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김도한(49) 통영시 농구협회 회장이 취임하면서 농구와 관련한 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윤덕주배를 시작으로 부산 BNK 썸 전지 훈련과 이번 박신자컵이 개최되었다. 특히, 윤덕주배는 4년 동안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초등농구연맹과 MOU를 체결했다.

그 만큼 통영이 지난 해부터 농구라는 키워드와 적극적인 콤바인(결합)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강 시장은 “사실 코로나 19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운동을 즐기는데 있어 애로 사항이 많다. 박신자컵이 잘 마무리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인사말을 전한 후 “통영에서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을 7년 연속으로 유치했다. 농구는 김 회장이 농구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이 활성화가 되었다.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작년부터 시작한 윤덕주배를 무사히 치러냈다. 4년 동안 유치를 하기로 했다. 축구와 함께 농구도 이곳 통영에서 흥행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향후에는 축구와 농구 이벤트(대회, 전지훈련) 유치에 주력할 생각이다. 사실, 두 종목 뿐 아니라 이순신 장군배 전국 요트 대회 등 적지 않은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긴 하다. 대한민국 소도시 중 가장 많은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메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라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전해 주었다.

통영에서 두 개의 체육관이 있다. 충무체육관과 얼마 전 새로 지어진, 이번 박신자컵이 열린 통영체육관이다. 하드웨어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강 시장은 이미 공감하고 있었고, 실행에 대한 플랜이 짜여져 있었다.


강 시장은 “농구 이벤트 유치를 위해 체육관 뿐 아니라 부대 시설이 더 필요하다. 내년에 농구 전용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미 예산에도 반영을 해두었다. 이미 팀 들의 요구로 웨이트 장을 만들었다. 내년에 농구 전용 구장이 생기면 더 편리하게 대회를 소화하거나 훈련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스포츠 도시 통영’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다양한 계획도 이미 갖고 있었다. 


강 시장은 “통영이 인구 13만의 소도시지만,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다,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곳이 통영이다. 스포츠 팬과 농구 팬들이 이곳 통영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다. 통영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맑은 하늘 그리고 이쁜 구름과 '다찌'로 대변되는 풍부한 해산물까지 갖춘 통영. 이 곳을 대표하는 강 시장은 '통영 자랑을 부탁한다'라는 질문에 웃음 가득한 얼굴로 다섯 가지 키워드(문화, 역사, 수산, 스포츠, 먹거리)를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찾아준 WKBL과 프로 팀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강석주 시장은...

1964년 8월 18일 통영에서 출생한 강 시장은 이곳 통영 두룡 초등학교와 통영 중학교 그리고 통영 고등학교를 졸업한 통영 토박이다. 이후 부산 동아대학교 토목 공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2010년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부 후원 이사와 통영문화원 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통영 시장에 취임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