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범이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7-72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내외곽에서 적절한 균형 잡힌 공격을 펼쳤다. 내곽에서는 숀 롱과 함지훈이 중심을 잡아줬고, 외곽에서는 전준범이 나섰다. 1쿼터에만 3점 2방으로 경기를 시작한 전준범은 2,3쿼터에도 3점슛 하나씩을 더하면서 14점을 기록했다.
전준범의 활약에 힘입은 현대모비스는 LG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전준범은 “전 경기인 SK전에서 져서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비디오 미팅하면서 (함)지훈이 형, (기)승호 형, (이)현민이 형 등 고참 형들이 분위기를 잡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연패를 끊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준범은 이어 지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국찬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내가 국찬이 몫까지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날 경기에서는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던 것이 잘 통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고양 오리온, 전주 KCC와 대형 트레이드를 했다. 이를 통해 이종현, 김세창, 김상규를 보내고 최진수와 권혁준을 영입했다.
전준범은 “(최)진수 형과는 친분이 있다. 대표팀 때 같이 있었던 경험이 있다. 진수 형은 3, 4번이 모두 가능하고 외곽수비도 좋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권)혁준이는 처음 봤는데, 매우 열심히 하더라. 노력하는 만큼 팀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로운 두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팀 컬러가 확고하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들을 도와줘서 빠른 팀 적응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전준범은 끝으로 팬들에게 “우리 팀이 홈 경기 승률이 저조했다. 홈 승리보다 원정 승리가 더 많다. 앞으로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승리로 보답할 테니 팬들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인터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19일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전을 갖는다. 전준범이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휴식을 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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